모리아경로대학 개강

모리아교회(박상철 목사)부설 모리아경로대학(학장 박상철 목사)이 지난 5일 개강식을 갖고 새롭게 등록한 120명의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교실 프로그램 진행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날 입학식은 예배와 개강식,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등록생 120명을 포함하여 200 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모리아교회에 부임한지 이날로 3개월이 된 박상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임하기 전부터 노인들을 섬기는 일에 대한 비전이 있었다. 첫걸음으로 120명을 모시고 경로대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경로대학에는 모리아교회 당회뿐만 아니라 모든 교우들이 월후원금으로 약정하고 후원하기로 했다. 감사하고 기쁜 일이다”라며 “모리아경로대학의 사역이 지역 사회를 위한 소중한 사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이 일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모리아경로대학은 올해 12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한글철자법 기초부터 일기쓰기, 편지쓰기를 배우는 한글교실을 비롯하여, 박수와 노래를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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