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장로회 순회예배

서울중앙지방장로회(회장 엄기주 장로)는 지난 24일 명광교회(박희수 목사)에서 64명의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하반기 순회예배를 드리고 신앙과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 엄기주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1부 예배는 김장권 장로(묵동교회)의 기도, 명광교회 시온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박희수 목사가 ‘신앙과 인생의 재점검’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인생의 하프타임에서 구원의 재확신을 갖고, 임재의 확신을 경험하며, 사명의 재확인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시간을 통해 신앙과 인생을 새롭게 돌아보며 하나님앞에 바로 설 수 있는 우리가 되자”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1부 특강에서는 박명수 교수가 ‘한국 근대화와 기독교’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에 기여한 종교가 기독교이다. 기독교를 통해 근대 대한민국은 중국의 봉건주의, 일본의 식민주의, 소련의 공산주의를 모두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기독교가 우리사회에 들어오며 개인들은 진정한 의미의 종교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되었으며, 정치적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완성을 달성할 수 있었다. 기독교가 우리사회의 근대화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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