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생명나무 목회 컨퍼런스 2010’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가 작은교회 및 중형교회 ‘섬김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본당에서 ‘생명나무 목회 컨퍼런스 2010’을 개최했다. 전국 교회에서 목회자와 사모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서울 가락동 지하 23평에서 개척해 2만5천여 명의 성도로 부흥시킨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의 목회 전략과 비전이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맨발의 소명자’ ‘생명나무 목회’로 잘 알려진 소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그동안 성도들에게 강조하고 양육했던 내용을 집약한 생명나무 목회 전 과정을 요약, 소개했다.

생명나무학교는 새에덴교회의 크고 작은 직분을 맡은 성도들이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필수 코스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생명나무 목회가 어떻게 새에덴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연결됐는지 집중적으로 경청했다.

소 목사는 “생명나무 목회는 저의 목회 핵심인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주영신학’의 꽃이라 할 수 있다”며, “한국 교회가 다시 부흥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생명나무 목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특히 중직자들에게 생명나무 신앙을 가르치고 깨우쳐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더욱 부흥해 한국 사회에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불순종과 악한 판단의 선악과를 추구하지 말고, 생명나무의 열매를 바라보며 굳건히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또 “인간 중심의 교회가 아닌 주님이 진정 주인이 되는 ‘신정주의 교회’를 한국 교회가 추구해야 할 목회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척교회 목회자에게는 부흥의 희망을, 중형교회 목회자에게는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병득 기자 pbd5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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