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복음교회,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

대한예수교복음교회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복음교회에서 제27차 정기총회와 함께 40주년 기념대회를 갖고, 교단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우 총회장은 “2008년 정기총회에서 교단창립 40주년기념대회를 결의하고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2년간 각 위원회별로 열심히 준비해 온 결과 이제 그 영광스러운 열매를 보게 되었다”면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40년이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이 총회장은 “총회의 지난 40년의 기간은 앞으로 나타날 놀라운 부흥과 성장의 가나안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기간 이었다고 볼 수 있다”며 “이제는 40년의 역사와 더불어 중견교단으로 성장할 만반의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또 “4개 지방회에 70개의 건강한 교회가 있고 중부권 최고의 오순절신학의 요람인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가 있다”면서 “40주년기념대회를 통해서 오순절 성령의 역사와 4중 복음으로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음총회는 2년마다 임원을 선출하고 있어 전 회기 임원이 그대로 한 회기를 더 맡게 되며, 이번 총회는 40주년 기념대회의 의미를 살린 말씀잔치와 축제형식으로 총회를 진행했다.

총회의 밤을 비롯해 40주년 표창, 안수식, 선교의 밤, 김신옥 목사(대한예수교복음교회 유지재단 이사장) 자서전 출판기념회, 비전의 밤, 장기 근속자 표창 등을 가졌으며, 특히 저녁집회는 잭 헤이포드 목사(복음교단 미국 총회장)가 맡았다. 임춘수 총무의 열정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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