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성도 부르신 이유, 전도 때문”

이신웅 목사 강의 1

베드로전서 2장 9절

내가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 왜 전도해야 하는가? 무엇을 전도해야 하나? 어떻게 전도해야 하나? 전도는 부담인가 축복인가? 효율적인 전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선포하게 하려고 백성 삼아 주시고, 왕으로 삼아 주시고, 제사장으로 삼아 주셨다.

그러므로 사는 이유가 전도이다. 전도는 옵션이 아니라 필수이다. 이것 때문에 주님이 우리를 택했고, ‘왕’, ‘제사장’, ‘거룩하게’, ‘소유’, ‘백성’으로 삼아 주셨다. 그래서 존재의 이유는 전도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뜻과 계획과 의지이다.

전도를 하는 가정, 교회, 목장 되기를 원하신다. 전도 중심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 인생도 전도 중심의 인생이 되어야 한다. 전도 중심이 되지 않으면 주님이 교회로 인정 하지 않으실 것이다. 개인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 교회들이 부흥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전도하는 교회가 되면 부흥은 해결된다. 목회자와 중직들이 깨닫고 결단해야 한다. 전도는 결단을 하면 열매를 맺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전도해야 할까?

본문에서 ‘선포한다’는 것은 능동태이다. 그러므로 능동적이고 열정적이며 긍정적으로 중단없이 열과 성을 다해 전도를 해야 한다. 전도는 대충해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전도에 우선 순위를 두고 해야 한다. 우선을 두지 않으면 항상 차선으로 밀리게 된다.

나는 전도를 우선하고 있는가? 신길교회 장로들은 지난 설날에도 전도했다. 눈과 비 오는 날도 전도 나간다. 우산도 소용없을 정도로 무섭게 비오는 주일에 장로들이 전도 나갈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비온다고 전도 안 나가고, 눈 온다고 전도 안 나가면 되겠나?”라고 말하며 모든 장로들이 전도하고 왔다. 온 몸이 비로 젖고 온 장로들을 보며 담임목사가 눈물이 맺혀졌다.

전도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는 찬물 끼얹는 사람이 있었지만 이것을 막는 교인이 더 많았다. “다 정착되냐? 떨어져 나갈 것인데”, “닦달해서 못살겠다.”고 원망의 목소리도 있었다.

전도 설교만 몇 개월 했기에 질렸을 것이다.

전도의 바람이 일어나니까 부정적인 말을 하면 왕따 당하게 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총동원 전도주일을 일 년에 몇 번 씩 한다. 교구, 구역별로도 전도한다. 365일 중단 없는 전도를 한다. 매일 전도를 한다.

총동원전도를 하는 이유는?

제자훈련 사역했을 때, 전도 열매가 없었다. 셀도 제자 사역으로 했다. 셀 운동하는 사람들은 전도 운동을 공격한다. 그래서 전통적인 방법을 버리게 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신길교회는 전도 방법을 모두 사용키로 결심했다.

나겸일 목사(주안교회)와 교제하면서 영향을 받았다. 1년 몇 번씩 총동원 전도하다가 모두 다 빠져 나가는 것을 반복하니까 교인들의 원망이 심해 폐지했다고 한다. “하나님이 기도 가운데 다시 하라”고 했다고 말해 다시 시작했고, 12년째 되니까 그때부터 교인들이 급증하더라는 것이다. 총동원 때 1년에 몇 번씩 오던 사람들이 10여년 간 교회에 몇 십번 오게 되니까 자기가 그 교회 교인으로 착각하고 오더라는 말을 들었다. 중요한 것은 한 영혼이라도 건지려는 자세이다. 그 마음이 있으면 아무리 막대한 재정을 투자해서 몇 명 남지 않더라도 계속 해야 한다. 그래서 토탈(total)로 전도해야 한다. 죄만 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수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또한 ‘선포한다’는 동사는 복수형이다. 그러므로 전도는 지속해서 하는 것이다. 주님 오실 때까지 하는 것이다.

전도는 무엇을 전하는 것인가?

나의 삶의 변화와 변화시켜 주신 그 분을 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만난 사람은 전도가 쉽다. 극구 반대하는 사람은 피해서 가면 된다. 내가 주님 만난 사건과 그 분을 소개하면 된다. 쉽다.

전도는 축복인가 부담인가?

빌립전도학교에서 수료식 때마다 이 본문(베드로전서 2장 9절)으로 설교해달라고 부탁이 왔다. 이 본문에 엄청난 축복이 들어 가 있다. 전도 때문에 택해 주셨고, 왕권이 나타나게 하신다. 전도 때문에 제사장이 된다. 전도할 때 막아 주시고, 필요를 채워 주신다.

세계 경제 한파가 몰아치면 패션 업계가 어려워진다. 세계적으로 패션업계가 망하는 시대에 신원그룹을 망하지 않게 하셨다. 미국 발 경제 한파로 작년에 어려울 때, 신원 그룹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렸다.

작년에 전도 바람이 일어나니까 축복과 비례했다. 전도하다가 축복받는 교우들이 나와야 한다.

전도는 부담이라고 하는데, 부담이 사명이다. 신길교회는 교직자가 다 전도를 나간다. 전도하면 많이 누리게 한다. 전도는 천사를 시켜서도 할 수 있지만, 우리를 통해서 하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전도 중심의 인생, 교회, 가정, 교회 기관이 되어야 한다. 본문의 ‘족속’, ‘나라’, ‘백성’이라는 복수의 용어처럼 전도는 모두가 함께 연합해야 역사가 일어난다.

전통적인 교회가 전도하는 교회,

즉 본질에 충실한 교회로 전환되는 것이 가능한가?

이신웅 목사 강의 2

1. 전통적 교회의 체질 변화 사례?

2. 전통적 교회의 특징?

3. 목회자 교체시 교회 체질 변화 성    공사례는?

4. 기존 목회 중 교회 체질 변화 성공 사례는?

전통적으로 오래된 교회도 체질 변화가 충분히 가능하다. 전도에 눈이 떠지면 가능하다.

전통적인 교회가 순수하게 본질에 눈 떠 사명에 불타는 체질로 개선되는 것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 목회자가 교체되면 교회가 변화되어 수평 이동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전통적 교회가 전도하는 교회로 전환되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교역자의 전도 중심 교회로의 전환 의지가 중요하다.

토양작업

제일 먼저 심령의 토양작업이 필요하다. 영적으로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

신길교회로 부임해 오기 전 제주도에서 10년 사역을 할 때, 전도를 열심히 했다. 새벽에도 나가 전도했다. 부임 당시 신길교회는 전통 교회라서 전도가 힘들었다. 목회자를 천시하는 분위기였다. 전도에 대한 마음은 뜨거웠지만 막혔다. 어떤 교인은 설교에 대해 공격하기도 했다. 그래서 전도는 영적으로 교회의 토양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생명이 있어야 생명 사역을 할 수 있다. 그래서 기도 사역과 성령 사역, 그리고 제자 사역, 섬김 사역, 공동체 이루는 소그룹 훈련, 긍정과 순종 훈련을 했다. 이러한 토양이 만들어져야 전도 훈련이 될 수 있다.

구원의 체험이 있는 교우들만이 협력하고 도울 수 있다. 이제는 전도하는 신자들 중심으로 뭉쳐지게 됐다. 그러자 권리만 중요하던 사람들이 점차 소외되게 됐다. 그러다가 목회자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교회를 떠난 것이다.

그 세월 동안 참고 기도만 해줬다. 많이 울었다. 시련기에 집에 가지 않고, 교회에서 기도했다. 담임목회자 앉혀 놓고, 타 교회 목사 앞에서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목회자가 있는데도 욕설을 했다. 기술적으로 망신 주었다.

그러더니 자신들의 말을 들으면 그때부터 잘 해주겠다고 했다. 거기에 협조하지 않자 120여명이 나가 교회를 세웠다. 그 후 제주도에서처럼 전도할 수 있는 기회 주셔서 다시 전도하게 됐다.

장로들(중직자)이 앞장선 전도의 영향

주일 점심식사 후 전도 나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박성철 장로와 곧 바로 흔쾌히 동의하면서 전도가 시작됐다. 그후 장로들 스스로 전도를 개발해 나가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장로들이 교회에서 제일 어른들인 양 예수보다 더 높은 것처럼 행세했다. 전도하기 어려운 교회였다. 그들은 권위적이었고, 교회에서 군림했다가 떠났다.

그러나 장로들이 섬기는 자들로 바뀌자 전도가 되기 시작했다. 그러자 기관의 장들에게 전도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하자 제동 거는 교우 없이 동의했다.

2009년에 전체 교인들의 전도 수는 11,961명이었고, 2010년 현재(8월)의 전체 교인들의 전도수는 5,425명이다.

2009년 전체 장로들의 전도 수는 2,385명이었다. 또한 2010년 현재 장로들의 전도수는 1,933명이었다. 그러다 보니 장로들이 성도들의 존경을 받게 됐고, 전국으로 타 교회 전도 간증하러 다니기도 한다.

어떤 교회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냐가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영혼 구원의 열망을 갖고 계시다. 전도는 작정하기 나름이다.

중직들이 바뀌는 것이 중요하다. 중직들이 바뀌어야 교회가 쉽게 바뀐다.

이신웅 목사 강의 3

동네 사람들을 폭넓게 아는 마당발들을 훈련시켜라. 그리고 무슨 방법으로든지 전도하자. 전도는 토탈 전도하자. 즉 anyway 전도하자.

사용했던 방법들을 소개하겠다.

△ 전교회적 빌립 전도 학교 확산: 빌립전도학교로 파송된 첫 교육생들이 잘 교육받아 그 다음에는 수백 명을 보냈다. 전문 단체에 위탁해서 강훈련을 시키면 교회적으로 전도 바람이 확산될 수 있다.

△ 각 기관 목장 리더들과 미팅을 가져 전도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강단에서의 집중적인 전도 설교: 전도의 관점에서 보면 본문이 그 관점에 맞게 보인다. 모든 성경은 영혼 구원과 관계를 맺기에 전도와 관계가 있다.

△ 전도 왕들을 강사로 데려와라.

△ 전도왕들이 강의한 동영상을 보여 줘라.

△ 포스터를 교회 곳곳에 도배해 아예 전도 분위기로 만들어라. 현수막, 포스터 등으로 도배해 분위기를 확산시켜라.

△ 구호 외침: 전도하자는 구호를 하려면 강하게 하라.

△ 버튼 달고 다니면 사람들의 눈에 띈다.

△ 전도 인사하기: 몇 명 했습니까? 누구했습니까?

△ 전도웅변대회

△ 전도성극대회

△ 전도개사대회

△ 전도 표어 공모와 발표와 시상: 벽에 붙이기. 입상을 많이 시켜라. 입상자가 전도를 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

△ 전도왕 알아 맞추기

△ 자신들이 전도할 수 있는 사람의 숫자를 게시하라.

어떻게 하면 총동원 전도 주일에 새신자가 몰려오게 할 수 있을까?

많이 작정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라. 그리고 전도는 쉬운 것이라는 의식을 고취시켜라. 교우들에게 씨 뿌리는 것도 전도라는 정신을 심어 줘라. 뿌리고 실망할 필요 없다. 쉽게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씨 뿌리는 것도 전도라는 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다.

쉽게 전도 하는 방법

이신웅 목사 강의 4

△ 일단 함께 나가게 하라.

△ 부담없는 전도를 시켜라. 전도지를 나누어 주게 하라. 20명에게 전단지 뿌리다 보면 1명 정도를 건져 낼 수 있다. 주님이 예비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교회 사정이 어려운 것만 생각하면 안 된다. 20명과 접촉하려면 2시간 정도면 끝난다. 냉담한 사람은 붙잡아 둘 필요가 없다. 그러기에 2시간 정도면 끝난다.

작은 공간에서 서로 은혜 받고 부흥해 평신도가 건축하자고 제안해 건축하는 것이 좋다. 다 갖춰 놓으면 모든 것이 목회자 책임이지만 함께 갖춰 가면 교인들이 세워나가게 된다.

교회에 가만히 있으니까 교인이 오지 않는 것이다. 전도가 생활이 되어야 한다. 나가지 않으니까 못하는 것이다.

△ 성령 받고 충만하여 나가게 하라. 내 의지로 전도하니까 힘든 것이다. 성령 안에서 하면 상처 되지 않고 기쁘다.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 기도하고 나가라.

△ 전도지를 나누어 주면서 대화를 유도하라.

△ 씨 뿌리는 것도 전도임을 주지시키라.

△ 나의 변화를 보여 주라. 성령 집회한 후에 오이코스들을 전도하게 하라. 변화된 것 때문에 주위사람이 교회 나오게 되면 간증하게 한다. 전도는 즐기고 누리면서 하라.

△ 사랑으로 관계 전도를 하라.

오이코스 전도를 하라. 미국의 성장하는 교회들은 대부분 오이코스 전도로 한다.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이끌 수 있는 전도법이다.

전도는 영혼 구원을 위한 십자가이다. 십자가를 경험하게 해야 한다. 철저히 변화된 삶을 알려줘야 한다. 십자가 피 뿌림을 통해서 변화가 일어나야 전도의 동력이 일어난다. 삶의 변화가 중요하다. 거룩과 경건이 삶 속에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전도 열매가 맺혀지는 것이다. 예수는 내 재주로 믿게 할 수 없다. 전도는 성령이 도우시고 역사해 주셔야 한다. 성령의 능력은 기도로 나타난다. 교회를 기도하는 교회로 만들어 가야 한다. 그래야 사랑과 섬김과 헌신의 삶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

소그룹이 돼야 은혜를 나눌 수 있고, 끌어 줄 수 있다. 가족이 되어야 영적으로 강하게 된다. 소그룹에서 누리게 되면 사랑의 역사가 더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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