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간 새벽기도 출석, 매년 100명 이상 전도”

박성철 장로 강의

이 전도세미나 후 20일 후면 신길교회 건물을 허문다. 새로 건축한 후 교단에서 가장 큰 교회가 될 것이다.

36년간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한 것을 감사드린다. 36년간 새벽기도회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드릴 수 있게 한 은혜를 감사드린다. 또한 36년간 매년 100명 이상을 전도한 것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1년에 두 세 차례 실시하는 교회 부흥회도 한 번 빠지지 않고 참여한 것을 감사드린다. 36년간 연초에 가족들을 데리고 기도원 가서 1박할 수 있도록 한 것을 감사드린다.

“많은 사람을 돌아오게 한 자는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리라”는 말씀대로 전도해야 한다. 전도를 많이 하게 된 계기가 된 과정을 소개하겠다.

신안군 자은면이 고향이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부친이 사업에 실패해 3년간 섬에서 일하다가 목포 앞 섬으로 나와 공부했다. 그때 선생님께서 “예수 믿으면 섬에서 나갈 수 있게 해 주겠다.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씀을 하셨다. 이 권면을 듣고 6학년 때, 조용한 공동묘지에서 “이 어려운 곳에서 열심히 공부해 큰 인물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열심히 공부한 결과, 전남 도내에서 전체 1등을 하여 15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목포중학교 진학을 하였으나 입학 서류 제출이 늦어져 학교 측에서 다른 보결생을 합격시켰다. 나는 학교 측에 매일 당당히 항의한 결과, 학교 선생님이 “하늘이 도운 아이”라며 입학이 허락됐다.

서울에서 대학 2학년 때, 신문사에 입사하여 다니던 중 김대중 씨가 불러 김대중 씨 공보실장으로 일하면서 국회의원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했다.

그 후 정치에서 손을 떼고, 1973년 말 경부터 섬유 보세 하청 공장을 운영하면서 새벽 2시까지 일하고 새벽 5시에 일어나 일하다 보니 너무 과로하여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다. 그러나 병원에서 주사 약물 쇼크를 일으켜 사경을 헤매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하나님이 살렸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새로운 결심을 했다. 사업해서 매년 100명 전도, 십일조 1억원, 100개 이상 교회를 세우고, 신학생 100명 이상 학비를 돕고, 새벽기도회를 비롯한 공적예배를 일생동안 빠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죽었다가 살았기에 기업도 살고, 신앙도 지키겠다는 새로운 결심을 했다. 서원을 노트에 구체적으로 적었다. 그 노트에 적는 과정에서 신길교회에 등록하게 됐다.

어려운 것이 새벽기도회와 전도였다. 결심대로 동창 뿐 아니라 만나는 사람들을 매년 100명 이상 전도했다.

이렇게 10년 이상 전도하다가 전도 대상자가 바닥이 나서 토요일 오후가 되면 한 지역을 설정해 라면 20박스와 연탄을 집에 배달해 주었다. 한 사람 전도하면, 가족들이 줄줄이 나왔다.

또 10년 지나자 바닥이 났다. 성가대를 6시에 서기 위해 교회 오면서 택시를 타게 되는데, 이때 일부러 2시간 대절해서 탔다. 교회까지 와서 기사에게 2시간 대절한 시간 동안 교회로 들어가자면 저항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도 택시 기사 중 20~30% 정도는 전도됐다. 지금 임정선 장로도 2시간 택시비 내고 대절해서 전도한 사람이다.

권영해 전 안기부장이 택시를 탔는데, 기사가 “신길교회 박성철 장로가 2시간 택시비 내고 교회 나가자고 해서 집사 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런데 교회에 어려움이 닥쳤다. 6년 전에는 일부 교인들이 목양실을 발로 차면서 “이신웅 네가 목사냐”라고 괴롭힌 적도 있다. 부총회장, 변호사를 한 사람이 29번 고소를 한 적도 있다. 장로부인이 권사 뺨도 때리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느날 갑자기 골치 아팠던 교인 120여명을 나가게 했다.

이제는 장로들이 모두 주일 예배 후 어깨띠 띠고 전도하러 나간다. 그러자 성가대원, 권사회, 안수집사회, 여전도회원들도 띠 띠고 전도 나가게 됐다. 이렇게 교회 분위기가 분열에서 전도 분위기로 바뀌자 한 주에 400명까지도 전도가 됐다. 이런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하자 더 전도 열기가 불붙었다. 그래서 교회당까지도 신축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담임목사 코치대로 해 1천2백명 전도”

유충규 장로 강의

전도는 간단하다. 담임목사 말씀대로만 하면 된다.

신길교회 등록 30년 동안 허송세월하면서 이신웅 목사의 전도 설교를 흘러 들었다가 이제야 전도를 시작하게 됐다.

담임목사가 전도는 사랑이라고 했다. 즉 사랑의 배려라고 했다.

전도의 계기는 알파코스에 가서 성령을 만난 것이 계기가 됐다. 과거에 세상 중심으로 살다가 교회 중심의 삶으로 바뀌었다.

2008년 6월 셋째 주였다. 교회에서 귀가 후 “너는 십자가 보혈을 믿느냐? 너는 건강할 때, 전도하라.”는 음성을 들었다. 눈물의 기도를 했다. “전도하겠습니다. 순종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다음날 교회 가는 길의 건널목에서 불교신자 친구를 만났다. 교회 가자고 했더니 그렇지 않아도 교회 가보려고 했다는 말을 했다. 이 일 후 2007년 6개월 동안 30명을 전도 했다. 또 6개월 동안 60명 전도를 했다.

2008년 130명 전도해서 전도왕됐다.

전도는 어떤 특정인이 하는 것이 아니다. 성령의 열매 맺기를 사모하고 경쟁해야 한다. 전도하고 싶은 뜨거운 마음을 주체할 길이 없다.

교회 인근 학교에 어린이 꿈나무 축구단이 있어서 “하나님! 저 아이들 50명을 전도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도할까 생각하다가 감독에게 ‘볼보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물 사다 주고, 목욕탕에 단체로 입장케 한 후 등을 밀어 줬다. 이후 감독과 가족들을 전도했다. 그리고 아이들 44명과 학부형을 전도했다.

당시는 안수집사였고, 올 4월에 장로 안수 받았다.

요즈음 학교 앞에서 전도하면 경계심 때문에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학원으로 옮겨 원장을 통해 도서상품권 전도를 했다.

2009년도에는 150명을 목표로 세웠다. 총동원 전도 주일에 100명을 작정해 작년 총 250명 작정을 했다. 그러다가 새벽기도회 때 500명으로 다시 늘렸다.

전도에 불이 붙어 주민센터 주부교실까지 들어가 복음 전하고 나왔다. 그러자 불교 신자들이 항의하고 주부교실을 탈퇴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그것도 모르고 다음날 또 들어갔다. 부끄럽고, 창피했다. 다음 시간에는 담임목사의 코치대로 비누, 수세미 등 선물을 계속 전달하면서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좋은 날 되세요.”라고만 말하며 선물 공세만 반복했다. 그러자 회장이 사과하면서 식사 대접하겠다고 했다. 식사는 필요없다고 하자 복음 전하라고 허락 받았다. 그래서 담임목사를 초청해 복음을 전했다. 거기서 40명 중 36명이 등록했다.

주위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베푸는 사람에게는 사람이 많이 모인다고 한다.

동네 선후배들이 전도에 미쳤다는 말을 했다. 결국 “새끼 목사”라고 소문 났다. 주변 사람들이 교회 가자고 해서 700명 전도했고, 2009년도에는 1200명을 전도하게 됐다.

팀을 만들어서 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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