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 제5차 ‘보수 원형찾기 세미나’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 지왕철 목사·사진) 보수원형찾기위원회는 지난 27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제5차 ‘보수 원형 찾기 세미나’를 열고, 예수사역의 본질을 탐구했다.

지왕철 대표회장은 “예수사역의 본질을 이해하고 탐구하며 이를 실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뜻 깊은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이 의미 있는 작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사로 나선 이영선 목사(예장 합동웨신 총회장)는 “예수의 생애 끝에 보이는 그의 죽음과 부활 사건은 믿음으로 모든 인간들을 조건 없이 그의 이름 앞에 무릎 꿇도록 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며 “그것은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은혜를 입었다는 표시”라고 말했다. 또한 이 목사는 “누구든지 예수의 발아래 무릎을 꿇게 될 때부터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고, 예수의 말씀에 대한 복종과 순종의 마음이 일어나 역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영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하나님의 은혜가 베풀어지고 있다는 말”이라면서 “우리는 그것을 믿음이라고 하며,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의 증거 속에 새 생명을 일으키는 영원한 불씨의 신비가 있다는 말”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 목사는 “실제로 예수의 인격과 사역을 통해 이루어졌던 하나님의 구원과 그 구원을 통해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얻을 수 있으며, 그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21세기의 바른 사역을 감당하게 되는 자리에 이르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21세기의 예수의 몸인 교회가 진리의 성령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하고, 그러 말미암아 맺어지는 풍성한 성령의 열매로 시대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