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총무 인선 작업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9월 24일까지 회원 교단들로부터 총무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그 결과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추천한 현 권오성 총무와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추천한 김영주 목사로 압축됐다.

총무 선출을 위한 인선위원회(위원장 이종복 기감 감독)는 회원 교단에서 각 2명씩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인선은 실행위원회 전까지 단독 후보로 압축하는 방법으로 바꾼 데 따른 것이다.

과거에 회원교단이 순서대로 추천한 단독 후보를 추인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2006년도에 처음으로 실행위원회에 3명의 후보가 올라와 무기명 투표를 실시 했다. 그후 다시 단독 후보로 압축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이에 따라 인선위원회는 최종 후보를 가려내기 위해 지난 9월 3일 첫 모임을 가졌고, 지난 9월 28일 2차 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인선위원회에서 결정된 최종 후보는 오는 10월 21일 열릴 실행위원회에서 투표로 확정돼 11월 총회에서 추인받게 된다.

권오성 목사는 서강대와 한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수도교회 등에서 사역했다. 또한 김영주 목사는 NCCK 일치협력통일국장을 역임했고, 남북평화재단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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