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선교연합회, 공식 기관 시도 반대

사조직 확산으로 교단 분열해선 안 돼

제104년차 총회 때 스포츠선교연합회라는 사조직이 공식 기관으로 인정받으려는 시도를 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대다수 총회 대의원들은 “이 사조직이 교단 공식 기관이 되면 총회로부터 지원을 받게 되므로 총회비가 늘게 될 우려가 있다”고 반발했다. 즉 사조직 때문에 교단 교회들의 헌금이 낭비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H사단의 권력을 L목사에게 승계하려는 음모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있다. 즉 사조직을 스포츠로 덮어 씌워 공조직화 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이 스포츠선교회가 총회에서 공식 기관으로 인정받으려고 시도하는 저의는 전국 조직으로 확대하여 H사단의 후계자 구도를 완성하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많다. 이러한 사조직들이 뭉치게 되면 교단이 분열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스포츠선교연합회는 지난 3월 11일, 총회본부에서 대표회장 취임 및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사조직의 회장에 취임한 L목사는 전 총회장이며 CBS 이사장과 서울신대 이사장을 맡고 있어 H사단의 가장 큰 혜택을 받은 인물이다. 따라서 순수한 스포츠 조직이 아니라 음모가 배어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다.

이 행사 후 이 모 전 총회장은  “L목사가 총회장 퇴임시 모든 공직에 나서지 않겠다는 약속을 계속 어기고 있다”며 “교단 내 사조직을 만들어 교단을 분열시키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강남철 목사(복된교회)는 “교단 안팎에서 개혁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후계 승계가 나온 것”이라며 “위기를 가장 극적으로 타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보스가 일선에서 후퇴하고 2인자를 내세워 섭정을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정치적 음모를 파악한 총회 대의원들은 스포츠선교회가 교단 공식 기관이 되면 총회로부터 지원을 받게 되므로 총회비가 사조직의 운영비로 쓰일 우려가 있다고 성토하고 있다. 즉 교단 교회들이 낸 헌금이 사조직으로 흘러 들어가 낭비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이 여론의 추세다. 따라서 총회에서 스포츠선교회를 교단 공식 기관으로 인정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이 늘고 있다.

성결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룬 지체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앞으로 사조직을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본지를 도와주면 H사단과 S장로 라인에서 괴롭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해 주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언론사 영업 방해로서 범죄 행위라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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