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촌수양관 사건’, 증여하고 싯가보다 많은 감사헌금 받아 ‘의혹 증폭’

‘실촌수양관’ 증여 계약증서 제보

도둑 고양이에 생선 맡긴 격… 경악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곤지암리 110-116 소재 「실촌수양관」 부동산 의혹 사건에 대한 문제 제기는 약 10년 전부터 있었으나 이를 증명할 만한 실증이 없어 터무니없는 소문과 루머로만 알려져 왔다. 그러나 어느 날 한 제보자로부터 1999년 11월 22일자의 「토지·건물 증여 계약증서」가 우연히 성결네트워크의 김 모 논객에게 날아들었다.  그는 ‘성결네트워크’를 통하여  「여성삼 목사와 천호동교회에 묻습니다.」 「이정익목사와 해선위에 묻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보도 되면서 수면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4월 16일자로 「성결네트워크」에 보도된 실촌면 곤지암리 110-116번지의 「실촌수양관」의 「토지·건물 증여 계약증서」를 보면 「39」라는 문서의 일련번호임을 알리는 번호가 찍혀 있다. 그러나 2010년 5월 17일자 본지 제67호의 1면에 보도된 실촌면 곤지암리 110-116번지의 실촌수양관의 「토지·건물 증여 계약증서」에는 「39」라는 문서 번호가 없다.

또한 이 문서에는 법적인 효력이 담겨져 있는 증여자와 수증자의 서명날인도 없는 효력없는 문서에 불과하지만 그럼에도 여러 형태의 「토지·건물 증여 계약증서」가 나돌아 다닌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실촌수양관」의 의혹에 대한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신앙 양심상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의분 때문에 수면 위로 띄워 놓은 것이 아닌가?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실촌수양관」의 부동산 의혹 사건은 「성결원」의 의혹 사건보다 더 큰 사건으로 한번 터지기만 하면 핵폭탄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몇몇 정치 장로들을 통하여 최근에 서서히 퍼져 나갔다. 이와 같은 정보를 확보한 본지는 제67호의 1면과 2면에 실촌면 곤지암리 110-116번지의 「실촌수양관」의 「토지·건물 증여 계약증서」는 실체가 없는 유령 부동산 의혹 사건으로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증여자와 수증자의 서명날인도 없는 효력없는 문서에 대하여 당사자들은 아무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고 계약서를 작성할 당시 사무원의 실수로 인하여 「실촌면 곤지암리 110-116번지」는 잘못 표기된 것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변명의 소리가 들린다.

본지의 실촌수양관에 대한 보도기사를 접한 한 독자가 법적인 효력이 보장된 증여자와 수증자의 서명날인된 실촌면 곤지암리 110-116번지의 실촌수양관의 「토지·건물 증여 계약증서」의 사본을 보내왔다. (사진 참조)

이 서명날인된 계약서에 의하면 1999년 11월 22일자의 서명날인이 없는 계약서는 가계약서로 추정되고, 1999년 11월 25일자로 서명날인한 계약서가 실제로 체결된 계약서임이 밝혀진 것이다. 1999년 11월 22일자의 가계약서에는 증여자는 여성삼, 수증자는 이정익으로 되어 있으나 1999년 11월 25일자로 체결된 계약서에는 증여자가 천호동교회의 실촌수양관 개발위원장 이인남 장로가 공동으로 서명 날인하였으며, 수증자도 당시 총회본부의 총무인 최희범 목사가 공동으로 서명 날인한 것으로 되어있다.

이들 문서에 의하면 실촌면 곤지암리 110-116번지의 「실촌수양관」의 유령 「토지·건물」에 대하여 가계약서를 체결한 후 3일 동안이나 여유가 있었으며, 실촌수양관 개발위원장인 이인남 장로가 공동으로 서명하였으며, 당시 총회본부의 총무인 최희범 목사까지 서명날인된 계약서인데도 계약서를 작성한 사무원이 부동산 지번을 잘못 기재했다고 변명한다고 하면 이는 어불성설이며, 80만의 성결가족과 800여명의 총회대의원들을 능멸하는 행위라고밖에 볼 수 없다.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은 대동강 물이라는 현품(현물)이 있었으나 실촌면 곤지암리 110-116번지의 「실촌수양관」의 「토지·건물」은 현품(현물)이 전혀 없는 유령 토지와 유령 건물을 증여 계약서를 통하여 6억5천만원의 거액에 거래가 되었으니 이것이 정말 사실이라면 성직자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행위로 이들에 대한 부동산 의혹은 봉이 김선달보다 몇 수 위가 될 것이며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 되고 말 것이라고 회자되고 있다.

유령부동산에 6억5천만원 공금 지불

유령의 건물에 대하여 건물내 시설비 명목으로 1억5천만원, 유령 토지·건물의 증여에 대한 감사헌금으로 5억원, 합계 6억5천만원이나 주고 받은 것이다. 감사헌금은 감사자의 자발적인 감동에 의하여 감사헌금을 드리는 것이지, 액수를 지정하여 계약 행위를 한 것은  강압행위나 마찬가지다.

천호동교회는 교단에 증여한 부동산을 어떻게 감사헌금이라는 명분으로 강제로 5억원이나 되는 돈을 증여문서에 명기하여 요구할 수 있으며, 이런 요구에 대하여 해선위원장 이정익 목사와 교단 총무 최희범 목사는 두말없이 감사헌금의 명목으로 5억원이나 되는 거액을 지불하기로 서명날인하였는지 그 저의를 알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증여자인 여성삼 목사와 이인남 장로는 이 6억5천만원을 천호동교회의 재정부에 과연 전액 입금을 하였는지 아니면 어디에 사용하였는지 그 사용처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1999년 10월 29일자의 「훈련원 건축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곤지암리 110-116번지 안의 건축물 90평 1동, 세미나실 55평 1동(90평과 55평의 건물은 이미 건축이 완료된 건축물임)을 구입하기로 결의하였으면서도, 왜 증여로 처리하였는지, 증여임에도 왜 건물 내 시설비로 1억5천만원을 주고 받았으며, 또한 감사헌금조로 5억원이나 주고 받았는지, 사실은 부동산 매매였음에도 국가의 세금을 탈루하기 위한 목적으로 증여로 허위 문서를 꾸민 것인지를 천호동교회 당회와 천호동교회 담임목사이면서 당시 해선위의 재정위인 여성삼 목사 그리고 해선위 위원장 이정익 목사와 당시 교단총무 최희범 목사는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다.

또한 많은 독자와 총회 대의원들은 계약서를 작성한 사무원이 부동산 지번을 잘못 기재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실제 부동산의 지번은 어떤 것인지, 그 지번의 토지와 건물의 면적이 유령의 토지·건물의 면적과 과연 일치하는지 분명히 확인할 것이라고 벼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실제 지번과 그 지번 내의 토지와 건물의 면적이 드러나게 되면 지난 4월 16일자로 「성결네트워크」에 고지한 대로 곧 바로 사법 당국에 고소·고발조치하여 진실을 밝히려고 실제의 지번과 지번내의 토지와 건물의 면적이 속히 공개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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