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11-12

여호와께서 징계 하실 때 나의 태도

서론 : 우리가 세상에 온 것도 하나님에 의해서 왔고 세상을 마칠 때도 하나님의 허락으로 세상을 마칩니다. 그러나 이 진리를 모르고 내 마음대로 세상을 살아가려고 발버둥을 치다 보면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길을 걸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인간을 징계하셔서 자신이 가고 있는 길에서 돌아서서 아버지의 뜻대로 걸어가도록 요구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징계입니다. 징계를 빨리 깨닫는 자가 은혜를 깨닫는 자요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있는 자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여호와께서 징계하실 때 나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1. 여호와의 징계를 경하게 여기지 말고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11절).

징계란 징책, 훈련, 가르침, 정정, 교정의 뜻으로 아비가 자식을 교육하는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란 성도에 대해 아비와 같은 깊은 사랑의 심정으로 성도의 실수를 교정하시기 위한 목적으로 주시는 각종 견책을 의미한다고 그랜드 주석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징계의 이유는

1)성도들의 범죄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본받아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나 그 거룩을 훼손함으로 거룩과 영광을 보전하시기 위하여 인간에게 징계를 하십니다.

2) 성도들이 징계의 과정을 깨닫고 회개하여 더욱 성화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즉 징계는 교정의 목적으로 실수 할 때마다 징계해 주십니다. 징계가 없으면 버린 자식입니다.

징계와 징벌은 다릅니다. 징벌은 죄인에 대한 단순한 공의의 형벌로서 완전한 멸망에 이르게 함이요 징계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조화로서 구원에 이르도록 하시는 수단입니다.

꾸지람은 말씀으로 나를 비추어 볼 때 거울을 보는 것처럼 희미하게 보면서 깨달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징계에 대한 성도의 자세는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1)하나님께 받은 징계를 반드시 기억하여야 합니다(신명기 11:2).

2) 하나님의 징계에 대해 분노해서는 안 됩니다(욥 36:18). 

3) 하나님의 징계를 귀히 여기고 경히 여겨서는 안 됩니다(잠언 3:11).

4) 하나님의 징계를 버려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잠언 10:17).

5)하나님의 징계가 도리어 복인 줄 알고 감사 하여야 합니다(시편 94:12).

6)하나님의 징계 때문에 낙심하여서는 안 됩니다(히 12:5).

7)사랑 때문에 징계하시는 주님을 생각하고 징계를 참아야 합니다(히 12:6, 7).

8)징계 속에 나타난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있게 깨달아야 합니다(히 12:8).

9)징계를 통하여 더욱 주를 경외하여야 하며 복종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히 12:9).

10) 징계를 통해 죄를 뉘우치고 거룩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히 12:10).

11) 징계를 감수함으로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히 12:11-13).

12)세상과 함께 멸망치 않도록 징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고전 12:32).

3. 여호와께서 사랑하셔서 징계를 하십니다(12절).

본문 12절에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같이 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징계의 실체를 충분히 숙지한 성도라면 그 징계가 어떠한 형태로 온다 하여도 절망하지 맙시다. 좌절치 말고 징계를 통하여 깨닫고 자신의 연약함과 육이 죄를 좋아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감사함으로 징계가 변하여 신앙의 성장이 되십시오.

요한복음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결론 : 징계는 성도에게 꼭 필요한 깨우침이요 알려 주시는 하나님의 신호입니다 이 신호를 깨닫는 자는 은혜가 되고 축복이 되지만 미련하면 미련할수록 징계의 기간은 길어집니다.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짐승만도 못하다고 하였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징계가 올 것을 깨닫고 먼저 회개하는 성도가 되면 하나님은 더 기뻐하십니다. 이 진리는 성서의 많은 지식과 영적인 깊은 감각이 있어야 알 수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떠나지 마시고 그 사랑 속에서 해엄 치며 아버지의 뜻을 알아 힘 있게 열매 맺으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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