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성교회 박봉상 목사, 존경받는 목회자상 받아

서울신문사 선정 2010 존경받는 목회자 대상 중 사회공헌 부문 수상자로 박봉상 목사(시온성교회·사진 오른쪽)가 선정되어 지난 8일 시온성교회에서 시상식이 있었다.

시상식에서 상패를 전달한 이기선 팀장(서울신문사 기획 특집부)은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훌륭한 목사님들을 1차, 2차, 3차 걸쳐서 심사한 결과 박봉상 목사님이 사회공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박 목사님은 매주 월요일 지역 어르신들께 점심과 밑반찬 등을 제공하고, 시온성늘푸른 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식사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들과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들을 위해서 헌신하고 있으며 불우한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고 계시는 훌륭한 목사님이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박봉상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부끄러운 마음이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섬김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34년 윤 상현 전도사가 주택을 개조, 개척함으로써 올해 창립 76년을 맞게 된 시온성교회는 1988년 박봉상 목사가 부임하며 부흥의 길을 닦았다. 시온성교회는 2005년 새 성전에 입당하면서 교회이름을 이천성결교회에서 시온성교회로 바꾸었는데, 당시 창립 70주년을 맞아 이스라엘의 중심이자 하늘나라를 의미하는 시온성처럼 제2의 개척을 이루어 세계의 중심교회로 성장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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