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6-8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하실까

서론 : 성장한 어린이는 어른이 되어서 부모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해 주셨구나 깨닫는 자가 됩니다.

효도하고자 할 때는 효도의 대상이 세상에 계시지 않습니다. 이때 자녀에게 효도를 강조하면서 꾸짖지만 자녀는 깨닫지를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나에게 해 주시는 많은 일들을 모를 때는 자신이 모든 일을 하여야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이때의 상태는 거듭나기 전의 상태입니다 거듭나고 중생하고 난 후에는 하나님이 나에게 이렇게 좋은 은혜를 주셨구나 하면서 깨닫게 됩니다. 이 과정을 경험하여야 잠언 2:5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하면서 간증합니다.

학문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가르쳐 주는 교과서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거듭남 속에서 하나님을 압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체험을 통한  신앙임을  깨닫게 됩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 봉사. 헌신이 구원해 주시겠거니 하는 불확실한 신앙은 안 됩니다. 즉 영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오늘 본문을 통하여서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하실까를 찾아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지혜를 우리에게 주십니다.

본문 6절에서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하였습니다. 이 지혜는 신령한 지혜의 원천이 여호와뿐임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단 2:20 “다니엘이 말하여 가로되 영원 무궁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권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솔로몬은 여호와 하나님께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기도하였습니다. 이 기도가 하나님 마음에 맞았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수도. 부도. 원수 진멸 등을  구하지 않고 지혜를 구하였으니 지혜도 주시고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주시면서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열왕기상 3:9-13).

즉 지혜는 하나님께 구할 때 우리에게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은 올바르게 믿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구하여 받은 지혜는 때로는 직접 말씀해 주시기도 하지만 대체로 다양한 경로인 선지자, 교사, 지혜자, 전도자와 같이 부름을 받은 자들을 통하여 그 입에서 듣도록 하십니다.

본문 7절에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라고 하였습니다. 즉 능력 도움 도략 이해 등으로 나타나는데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를 가르쳐 주시는 말씀입니다.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는 전인격적인 순종의 상태와 도덕적 종교적 결백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즉 이 말씀은 절대적 의미에서 무흠한 자를 일컫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경외를 삶의 중요한 원리로 삼고 그의 모든 삶을 하나님이 지배하시는 뜻에 순종하여 의탁하고자 노력하는 자를 가르침입니다.  이때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다윗은 시편 144:2 “여호와는 나의 인자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내 백성을 내게 복종케 하시는 자시로다.”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관데 주께서 저를 알아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관데 저를 생각하시나이까.”

3. 하나님은 성도의 길을 보호와 보전해 주십니다.

성도란 구별되다, 거룩한 자, 경건한자의 뜻으로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백성 된 자로서의 이스라엘 백성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시 31:23; 50:5). 특별히 마카비 시대 때에는 헬라사상에 반대하여 유대인의 순수성을 고수하고자 했던 민족주의자들을 가르치는 명칭이기도 하였으나 후일 바리세파의 원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신약에서는 대부분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모든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서 전용되었습니다.

이 하나님은 성도의 길을 보호와 보전해 주셔서 살아가도록 역사해 주십니다.

결론 : 하나님은 성도인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우리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성도의 길을 보호와 보전해 주심을 깨달았습니다, 다윗의 고백대로 사람이 무엇이관데 주께서 저를 알아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관데 저를 생각하시나이까(시편 144:3) 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감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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