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거절, 돈 선거 척결 다짐

대전중앙지방회

대전중앙지방회(회장 오두환 목사)는 지난 9일, 남대전교회(송대웅 목사)에서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정기지방회를 갖고, 금품 선거 척결과 지방회비 절약을 다짐했다.

이날 헌법 63조 9항에서 10년차에게만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주는 것은 위헌적 악법이라고 규정하여 전체 대의원에게 선거권을 주는 것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아울러 위헌 신청을 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총회 대의원 선출하는 시간에 10년차 이상만 선거권을 주는 것에 대해 저항을 하자는 고성이 있었다. 어느 대의원은 “선거권도 없는데, 왜 지방회에 참여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성토했다.

한편 지방회장과 장로부회장은 선거없이 총회대의원에 나갈 수 있도록 하기로 결의했다. 김현식 장로(선거관리위원회 서기)는 부총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총회대의원들에게 “깨끗한 지도자가 깨끗한 교단을 만들 수 있다”며 “금품 몇 푼에 양심을 팔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대의원들은 반대없이 동의하는 분위기였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 회장: 김승천 목사(행복한교회) △ 부회장: 주형구 목사(대성교회), 오병열 장로(서대전교회) △ 서기: 임종필 목사(소망교회) △ 부서기: 김근태 목사(충무교회) △ 회계: 최윤순 장로(대전교회) △ 김시우 장로(충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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