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카토스 이브’ 이단사이비대책위 심리 촉구

전남서지방회

전남서지방회는 지난 8일, 낙원교회(김양 목사)에서 104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9차 정기지방회를 열었다.

이날 제103년차 총회 시에 총회장의 발의로 만들어진 ‘총회장과 총무를 사회법에 고소하면, 인지사항으로 고소자를 심판위원회에서 즉시 심판한다’는 법은 로만 카톨릭의 울트라몬타니즘에 근거한 교황무오설을 연관시키는 악법이므로 무효화를 청원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에스카토스 이브’에 대한 반론을 반드시 활천에 게재하도록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에스카토스 이브’에 대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심리를 촉구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여러 지방회의 관심을 모았던, 지방회비 예산안 산출 근거를 개교회가 보고한 세례교인을 근거로 하되, 세례교인(유아세례 포함) 1인당 1만원으로 정하자는 논의는 좀 더 신중을 기하자는 의견이 많아, 세례교인 수를 근거로 작성된 이번 지방회 임원회가 청구한 예산안의 금액은 그대로 받되 지방회비의 할당은 종전의 방법대로 교세와 예산규모에 따라 부과하기로 했다.

그 결과로 예산이 전년도보다 29% 상향 조정되어 특정 부서에만 집중되었던 예산이 각 부에 골고루 배정되어 그동안 예산 배정에 소외되었던 부서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지방회 부회장 김명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는 30명의 사모 성가단이 아름다운 찬양으로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 날 신임 임원을 선출하는 자리에서는 장로 부회장으로 입후보한 박정근 장로가 신상발언을 통해 후보자를 사퇴함에 따라 전 입후보자들이 무투표로 당선되었다.

신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 회장: 김명기 목사(팔복교회) △ 부회장: 김우찬 목사(참사랑교회), 김복은 장로(북교동교회) △ 서기: 조담희 목사(진고교회) △ 부서기: 정춘호 목사(팔금중앙교회) △ 회계: 최행열 장로(유천교회) △ 부회계: 장행진 장로(북교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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