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지방회, 총회 대의원 파송 헌법개정안 제출

서울동지방회는 지난 9일, 천호동교회 대예배실에서 제65회 지방회를 열고, 부총회장 후보에 여성삼 목사(천호동교회)를 추천하는 한편 각종 회무를 처리했다. 특히 지방회에서 총회 대의원을 파송할 때, 목사 대의원 파송은 목회 10년 이상자로 되어 있으나 이를 개정, 목회자라면 누구나 ‘총회 대의원을 뽑는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헌법 개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1부 개회예배에서 박재우 장로(천호동교회)는 기도를 통해 “45개 지방회 중 10위권의 분담금을 총회에 내고 있으나 아직 부총회장을 배출하지 못했다”면서 “교단에 문제가 많지만 비전을 주는 교단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경환 목사(직전 지방회장)는 ‘교직자의 자세’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은 창조주로서 우리 피조물을 섬겼다”면서 “예수님을 따라 우리 목회자들도 섬김을 받으려 하지 말고, 종이 되어 섬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치원 목사(심리부장)는 회원자격 심사 결과를 보고하고, 허락을 받아 2부 회의에 들어갔다.

서울동지방회는 모든 입후보자가 단일후보 이므로, 헌법 제59조 2항에 의거, 무투표 다음과 같이 새 임원을 선임했다.

△회장: 박도원 목사(사진·서울삼광교회) △목사부회장: 마효락 목사(서울중앙교회) △장로부회장: 이덕록 장로(동안교회) △서기: 이택규 목사(새하늘교회) △부서기: 이창만 목사(기쁨의교회) △회계: 유병철 장로(천호동교회) △부회계: 손범식 장로(비전교회). 박병득 기자 pbd5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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