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성인제 목사 선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인지방회(회장 김원천 목사)는 지난 2월 29일 백송교회(이순희 목사) 예배당에서 제53회 정기지방회를 개회하고 신임 지방회장으로 성인제 목사(부천샘물교회)를 선출했다.

개회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성인제 목사의 사회로 대표기도는 부회장 함성덕 장로, 성경봉독은 서기 오선화 목사, 특송은 사모찬양단, 설교는 지방회장 김원천 목사(대부천교회)가 사도행전 1장 8절을 중심으로 ‘세계는 나의 교구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이후 지방회장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거행하고 총회장 공로패가 지방회장 김원천 목사, 지방회 부회장 함성덕 장로에게 수여됐다. 총회장은 동영상으로 정기지방회 개회를 축하했다.

이후 서무부장 이해수 목사가 광고한 후 참석자 모두 교단가 ‘성결교회의 노래’를 합창한 후, 직전 지방회장 박운길 목사가 축도했다.

정기지방회 회의는 의장 김원천 목사의 사회로 심리부장이 회원자격 심사보고를 하고 서기의 회원점명에 이어 의장이 대의원 목사 45명, 장로 9명의 참석으로 개회선언을 했다.

회순통과 후 신입회원 인사에 이어 경과보고에서 감사보고와 회계결산보고를 제외한 모든 보고는 문서로 받았으며 임원선거로 들어가 신임 지방회장으로 성인제 목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단일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이 공포됐다. 이어서 신·구 임원을 교체하고 신임 지방회장이 공로패를 전 지방회장 김원천 목사, 전 지방회 부회장 함성덕 장로에게 증정한 후, 평신도 각 기관 대표에게 증정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성인제 목사는 ‘주님의 뜻에 따라 지방회를 잘 섬기겠다’라는 취임 인사를 했다. 이어서 감찰회 조직보고와 공천부 항존부서, 의회부서, 감사 선임보고를 마쳤다. 또한 각부 부장이 각부 조직 및 결의안 보고를 하고 각종 건의안 및 지방회 소속 교회가 청원한 목사안수, 임직행사 등의 보고를 마쳤다.

결의사항으로는 교단에서 서울신대 지원을 위한 경상비 지원 0.3%(10억 원)과 교단 헌법 수·개정을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수·개정에서 경인지방회는 “헌법 제75조 제1항 바호의 재판위원회 위원 구성이 공천부의 개인이나 일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되지 않도록 ‘위원 선출은 공천부에서 한다’에서 ‘선출은 위임할 수 없고 각 위원은 공천부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한다’”로 개정키로 했다.

이날 경인지방회는 제118년차 교단 부총회장 후보로 김원천 목사(대부천교회)를 대의원 만장일치로 추천하고, 전원 박수로 추대했다.

다음은 신 임원 명단이다.

△지방회장: 성인제 목사(부천샘물교회) △부회장: 오선화 목사(영광교회), 김상배 장로(부천샘물교회) △서기: 홍명준 목사(선한목자교회) △부서기: 이해수(순전한교회) △회계: 김광옥 장로(백송교회) △부회계: 문갑수 장로(성진교회). 

고광배 총괄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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