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담임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가 신간 ‘신약의 사람들 말씀이 삶이 되다’(한국교육방송공사)를 출간했다. 말씀 삶 공동체를 추구해온 지 목사는 지난 2022년 5월 ‘동네세매줄성경’ 출간 이후 독자들에게 한층 더 알토란 같은 지적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 책은 신·구약을 관통하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한 신약의 여러 인물이 경험했던 삶의 변화된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내용적인 면에서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바르고 깊은 성경 지식, 문학적 소양과 역사적 통찰력이 조화된 성경해석으로 개인의 삶의 변화와 사회·역사의 변혁 신앙을 강조해온 저자의 신학적 이해가 담겨 있다. 

저자 지형은 목사는 맑고 깨끗한 언어로, 말씀이 삶이 된 신약의 사람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며, 성육신하신 예수님과 함께한 증인들의 이야기가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에게 자성적 성찰과 함께 사회를 바른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일갈했다. 

이 책에는 성경해석의 5천년의 역사가 담겨 있고 그 배경과 뜻이 해석되어 독자들이 복음 앞에서 다른 길을 선택하지 못하도록 제시하였다. 그리고 신앙의 본질인 말씀이 우리의 삶 가운데 작동하는데 현재 진행형이 되어야 함을 증언했다.

특히, 물량주의와 양적 성장에 매몰된 채 겸손·겸양·겸비·겸허없는 공동체에 보내는 저자의 일갈은 실로 준엄하다.

조용래(전 국민일보 편집인)은 “읽는 내내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음을 고백할 수 있는지를 따져 묻는 청량한 긴장감을 맛보았다”며 “공감을 권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최성은 목사(기침 지구촌교회)은 “이 책은 복음이 전해진 역사의 현장으로 초대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고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그 역사적 증언에 근접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약의 사람들 말씀이 삶이 되다’는 기독교 신앙을 추구하는 이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삶 속에서 예수님을 체험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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