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양기성 박사)는 지난 1월 22일 서울 서초성결교회(최재성 목사)에서 제16차 한국 웨슬리언 신년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웨슬언 이념 6개 교단 목회자와 이와 관련된 신학대학교 교수들이 참석해 열띤 주제 발표를 하고, 특별강사로 전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가 설교했다.

이날 예배 사회는 부회장 이선목 목사(숭의교회)가 맡았고, 기도는 학술고문 김진두 교수(감신대 전 총장), 개회사는 대표회장 양기성 박사(청주신학교 학장), 성경봉독은 만나교회 황갑신 권사(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특송은 위듀콰이어 합창단, 설교는 한교총 전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가 성경 마가복음 1장 15절과 로마서 1장 16절, 갈라디아서 1장 6절부터 10절까지를 본문으로 ‘복음 중심에 서는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류 목사는 설교에서 “개신교 500년 역사에 신앙의 방법을 주장하는 신학자들에 의해 교파가 여러 개로 나뉘어 있으나 궁극적인 하나의 목표는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리스도인은 모두가 예수 안에서 한 형제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학술고문 김준철 박사(구세군대학교 전 총장)이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초교회 최재성 목사와 김석년 원로목사가 환영사, 명예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영상 축사, 학술공동회장 김경수 박사(나사렛대학교 총장)가 축사, 정인찬 박사(웨스트민스터대학원대 총장)가 격려사, 행정총무 허성령 목사 (한길교회)가 광고하고, 공동회장 김상현 목사(부광교회)가 축도했다.

2부에서는 웨슬리언 학회 부회장 김영택 교수(성결대학교)가 주제 강의를 하고, 위듀콰이어 중창단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참석자 전원은 기념촬영과 서초교회가 마련한 만찬장에서 교제하며, 친교의 만찬을 같이했다.

하문수 대표기자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