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준비위)는 지난 1월 9일 서울 서초구 백석예술대학교 아트홀에서 준비위 출범예배를 드리고 연합예배 일정과 조직 등을 발표했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의 주제는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요11:25~26)’이며, 예배는 오는 3월 31일 오후 4시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김하나 목사)에서 드린다. 연합예배 준비위원장과 사무총장은 각각 연합예배 준비위원장은 이강춘 목사(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무), 사무총장은 이영한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가 맡았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의 키워드는 ‘생명’ ‘복음’ ‘민족’으로 준비위는 주제 선정과 관련해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 생명의 복음, 부활 생명이 우리 민족의 희망”이라고 전했다.

대회장을 맡은 장종현 목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은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민족에 희망을 심고 열방에 소망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지도자들이 먼저 희생하고 기도해 부활 정신 회복의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출범 예배에 앞서 한교총은 이날 오전 같은 장소에서 한교총 35개 회원 교단 총회장과 임원이 모인 가운데 ‘2024 한국교회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하례회에는 대통령실을 대표해 전선영 대통령비서실 국민공감비서관이 참석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신년사에서 “한국교회 모든 성도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고 말씀 위에서 신앙 유산을 다음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사명을 잘 감당하자”고 했다. 또한 직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신년사에서 “한교총이 하나 되어야 한다”면서 “기도와 성령의 능력으로 대한민국 정치와 저출산 문제 등이 해결될 줄 믿는다”고 했다. 

윤상순 특임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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