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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언 교회지도자, 새해 ‘신학적 통일’ 필요서초성결교회 ‘한국교회 신학의 통일과 연합’ 포럼
  •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 승인 2024.01.24 15:50
  • 호수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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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행사 모습

한국교회 보수 6개 교단(기감·기성·예성·나성·구세군·기하성)이 참여하는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양기성 박사)는 한국 교계를 넘어 세계 웨슬리언협의체 구성을 위해서 발돋움하고 있는 가운데, 60여 차례나 국내 선교대회를 갖고 5회 국제대회를 통해 개신교 3대 스승 종교개혁자 루터·칼빈·웨슬리의 신앙을 전했다.

오는 2024년 1월 22일에는 서초성결교회(최재성 목사)에서 ‘한국교회 신학의 통일과 연합’이란 주제로 제16차 신년하례회를 겸한 ‘웨슬리언 신년 포럼’을 개최한다. 신년 포럼에서는 그동안 웨슬리언 중심의 발제에서 기존의 관례를 깨고, 칼빈신학을 따르는 전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를 초청했다.

류영모 목사는 장로회 신학대학교,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리전트대학교 목회학박사, 한일장신대학교 명예신학박사, 호남신학대학교 명예신학박사, 영남신학대학교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통 칼빈주의 신학자이다.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포럼에 연사로 초청한 것은, 루터·칼빈·웨슬리 신학에 대한 새로운 역사적 변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웨슬리언 협의회에서 늘 강조했던 신학적 강조점은 종교개혁 정신이다. 동 협의회는 지난해 10월 22일 동탄순복음교회(손문수 목사)에서 ‘개신교의 3대 스승 루터·칼빈·웨슬리의 정치사상 이해’라는 주제로 ‘종교개혁 제506주년 제3차 웨슬리언 학술제’를 개최하고 루터와 칼빈, 그리고 웨슬리가 강조한 종교와 정치사상의 의미를 되새겨 한국교회에 적용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선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표회장 양기성 박사는 “종교개혁 506주년에 즈음하여 ‘종교개혁과 정치신학 이해’라는 주제로 제3차 웨슬리언 학술제를 갖게 되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개신교의 위상을 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마틴 루터는 두 왕국 설 곧 세속정치와 하나님의 통치를 통해서 개인과 세속의 직무를 공공화하는 데 공헌했고, 칼빈은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마음속에 임하고, 그것이 이웃과 사회 그리고 국가적으로 초월적인 이상 국가인 민주국가 건설을 바랐다. 존 웨슬리는 복음적인 정치신학과 사회개혁에 크게 공헌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한영태 교수(전 서울신대 총장)는 “웨슬리는 정치신학이 없다. 그러나 정치 제도나 체제는 없지만, 정치가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것이라면, 정치를 통해 많은 사회적 공헌을 했다”고 말하고, “웨슬리의 성화는 개인적 성화에서 사회적 성화로 발전하며, 이것이 그의 정치신학으로 해석될 여지를 제공하는데,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의 성화는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교회를 개혁하고, 온 땅에 성서적 성결을 널리 퍼 나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도 신년을 맞이하여 ‘웨슬리언 신년 포럼’이 개최된다. 주제는 앞서 언급한 ‘한국교회 신학의 통일과 연합’이다. 교단마다 신학의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신학적 통일이 있을 수 있을까? 이러한 의구심도 들지만, 성경은 한 권이다. 하나님도 한 분이시다. 말씀으로 창조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모두가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만물 아래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이다. 하나님의 말씀 아래 통일된 신학 체계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이 차원에서 이번 ‘웨슬리언 신년 포럼’은 중요하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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