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3일부터 5일까지 장년과 청년들이 대성전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신년 축복성회 및 성령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고난과 역경 돌파의 믿음 있는 삶을 선포하고 축복했다.

‘돌파’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집회에서 강사 이기용 목사는 신년을 말씀으로 함께 하기 위해 모인 교인들에게 “고난과 역경이 찾아와도 낙망하지 말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어떤 유혹에도 넘어가지 말고, 하늘나라의 상급을 앙망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집회는 매일 새벽과 오전, 저녁 3회로 나눠 사흘간 진행됐으며, 매시간,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님이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이 무엇인지 역설적으로 선포되었다. 특별히 가족 단위로 성회에 참석한 자녀들이 부모를 따라 함께 기도했으며, 이기용 목사는 말씀을 듣고 은혜받은 청년들에게 이 시대에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라가지 않는 진정한 기독교인으로 살기 위해 뜨겁게 기도하라고 주문했다.

첫날 집회에서 이기용 목사는 특유의 ‘영적 리더십’으로 능력 있는 말씀을 전해 성도들을 사로잡았다. 이 목사는 ‘요셉의 돌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요셉은 형들의 시기 질투 속에서도 믿음으로 극복하며 위대한 신앙인이 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요셉은 형들의 시기를 적대시하지 않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나아갔으며, 이러한 신앙으로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다”라고 설교했다.

무엇보다 “보디발 장군의 집에서 노예로 살던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로부터 유혹을 받았으나 넘어가지 않았고, 오히려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도망을 쳤다”면서 “이 일로 많은 고난이 있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굳센 믿음으로 처신한 그의 용기있는 행동을 보시고 위대한 인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난이 찾아올 때 나에게 왜 이런 고통이 찾아왔을까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큰 축복을 주시기 위함이라는 믿음의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집회에서 이 목사는 ‘한나’, ‘느헤미야’, ‘아바르함’, ‘다니엘’, ‘엘리야’ ‘다윗 등 인물을 주제로 ‘돌파’라는 영적 해석을 통해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신앙인으로서 본분을 잊지 않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는 절대적인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 설교에 은혜받은 이들은 찬양을 통해 주님의 위대하심을 고백하고 기도로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기 위해 ‘돌파 신앙’을 외치며 뜨겁게 기도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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