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신길교회서 ‘서울서·인천 지역 권역별 기도회’ 개최

한국로잔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유기성 목사)는 오는 2024년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컨벤션센터에서 'Let the Church Declare and Display Christ Together'를 주제로 ‘제4차 국제로잔대회’를 개최한다. 현재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장로교 등 관련 교단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참여하고 있다. 세계복음주의 진영이 집결하는 이번 대회 의장은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가 맡았으며, 이 목사는 국제로잔의 마이클 오 대표와 조직위원회 공동대회장으로 섬긴다. 부위원장은 서울신학대학교 최형근 교수로 한국로잔위원회 총무를 맡고 있다. 이번 준비위 총무는 대구동신교회 문대원 목사, 실행 총무는 김홍주 목사가 맡았다. 

한국로잔대회의 주최 측에 따르면 “한국교회가 오랜 시간 외형적 성장에 심취해 교회 성장에만 몰두한 나머지 자기반성에 소홀하고, 성경적 교회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여 사회문제에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해 젊은 세대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안겨 주었던 것에서 벗어나 기독교 영향력을 새롭게 일신하고자 하는 데 있다”고 한다. 더 나아가 “다가오는 로잔대회를 통해 교회가 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역사적으로는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기독교 복음주의 진영 지도자들이 모인 로잔 세계 복음화대회로부터 시작해 1974년 7월 16~25일 스위스 로잔에서 제1차 세계 복음화대회가 개최되었다. 그 이후 선교란 하나님의 관점에서 하나님께서 선교를 멈추지 않기에 선교에 참여해야 한다는 당연한 논리가 형성되어 각 교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동반하는 멈출 수 없는 선교가 진행되고 있다. 

해를 거듭하며 발전하고 있는 로잔대회는 이제 내년이면 4회를 맞이한다. 현재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지역별 기도회가 개최되고 있다. 지난 12월 8일,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2024년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 부흥운동’이란 제목의 권역별 기도회가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는 서울 서쪽 지역과 인천 지역 교회가 참여했으며, 이기용 목사가 사회를 보며 제4차 로잔대회의 취지를 설명한 후 황성수 목사(한사랑교회)가 ‘사회선교의 중요성과 한국에 기독교가 전래된 역사’에 대해 설교하고, 김형석 목사(목동지구촌교회)와 김경석 목사(강서침례교회)가 성공적인 제4차 로잔대회를 이끌기 위해 특별기도를 뜨겁게 인도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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