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신임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추대

한교총, 신임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추대제7회 총회 “지도자들이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하자”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승인 2023.12.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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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회장 오정호·김의식·임석웅 목사, 이 철 감독

왼쪽부터 공동대표회장 임석웅 목사·이 철 감독,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공동대표회장 오정호·김의식 목사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지난 12월 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표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백석)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를, 공동대표회장으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임석웅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이 철 감독을 추대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총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한국교회 회복과 부흥 운동’을 전개하며 튀르키예 지진재난 복구 사업과 전문인초청 문화유산 탐방, 기후환경 보전 사업과 저 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 우리 마을 공감 음악회, 평화음악회, 코리아 퍼레이드 등을 계속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더 나아가 종교문화자원 보존법 제정,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건강가정기본법과 사립학교법 등 법 개정을 통한 기독교적 가치를 견고하게 세우는 데 진력하기로 했다.

대표회장에 취임한 장종현 목사는 취임사에서 “영적 지도자들이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하여 회개와 용서에 대한 운동으로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고, 다음 세대들을 위한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저 출생 극복과 아동 돌봄, 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회원 교단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6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는 개회 예배 설교에서 “다가오는 새해에는 한교총이 영적 대부흥의 중심이 되어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하나 될 때 정치적 불안정, 경제적 어려움, 남북 긴장 상태가 모두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교 이후 국회 조찬 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과 부회장 김회재 의원의 축사와 본 회가 제5회기에 착수하여 제6회기에 완료한 경북 울진 ‘2022 사랑의 집 짓기 백서’ 발간 및 사랑의 집 짓기 추진위원장 류영모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최초의 한글 성경 번역자 존 로스’, ‘한국인 최초 목사 김창식’, ‘한국 오순절의 초석을 놓은 메리 럼시’, 이상 3명의 선교사 전기를 출판하며 제7회 총회 공동 대표회장 이 철 감독이 출판기념회 감사 인사를 했다. 이 외에도 월드비전, 더불어 배움, 기아대책 등 18개 협력 기관의 기관장들이 초청되어 축하했다.

한교총은 제7회 정기총회를 마치면서 한국교회 개혁과 부흥, 저 출생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사회의 생명 창조 문화개선, 하나님의 창조 세계 회복과 세계 평화, 분단 조국의 평화통일 운동을 전개하고, 한국교회의 연합을 통해 교회에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과 헌신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총회 대의원들, 교회부흥·사회적 책임 결의문 발표
교회의 개혁과 부흥…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