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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용 사회봉사...국민적 호응 못 얻는다”한성연 ‘복지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 개최
  • 박지현 편집국장
  • 승인 2023.11.20 18:07
  • 호수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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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임석웅 목사) 사회복지분과(위원장 장주섭 목사)가 지난 11월 9일 아현성결교회(손제운 목사)에서 ‘복지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사회복지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 교회의 복지사역을 전도와 성장의 도구가 아닌 목회의 본질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날 세미나에서 임성규 목사(전 주택관리공단 사장)는 ‘급변하는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의 사회복지’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임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봉사에 적극 나서면서 통전 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의 균형감으로, 교회 성장보다는 교회의 본질을 추구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복지사역을 전도와 성장의 도구에서 본질적 사역에 많은 할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초대교회는 복음과 봉사에서 균형감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그리스도로 인한 구속의 사랑이 동기가 되어 가난한 형제들을 위한 봉사를 통전 적으로 실천했다”면서 “그리스도인이 속한 지역에서 복음과 사회봉사의 양면성을 잃지 않고 실천함으로 날마다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날 한국교회는 사회봉사를 포함한 사회복지를 교회의 본질 회복으로서가 아닌 정체된 한국교회의 성장 대안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와 같은 한국교회의 행태가 오히려 교회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 목사는 “이 같은 한국교회 복지사역의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으로 훈련된 인력, 남녀전도회 등 조직력과 예산,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등 교회가 가진 장점이 많음을 일깨우면서 사회적 문제를 선점하고 과감히 지원하여 교회의 공신력을 획득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더하여 “한성연이 사회적 실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아젠다를 연합하여 해결하며 협치의 구심점을 만들어갈 것을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성, 예성, 나성 교단에서 펼치고 있는 복지목회의 실제 사례도 발표하여 주목받았다.

기성 교단 황보희식 목사(여수중앙교회)는 ‘개교회가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적 요구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여수중앙교회에서의 사회복지선교를 소개했으며, ‘예성의 복지목회 정책 방향’에 대하여 발표한 이정소 목사는 예성의 사회복지국, 사회복지부, 사회복지 위원회를 소개하고 “복지도 목회라는 교단 차원의 인식 전환과 지역교회들이 스스로 자립하도록 총회 차원에서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후에는 ‘장애인들에게 어떻게 생명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교단 차원에서 사회복지 목회를 위한 정책 및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 ‘개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적 요구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등 총 3가지 주제로 각각 분과토의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를 요약 및 보고한 후 세미나를 종료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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