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서지방회(회장 김두봉 목사)는 지난 11월 5일 수원중앙교회(신성원 목사)에서 전도부 주관으로 2023 성결인대회를 개최했다. 성결인대회는 제1부 경배와 찬양, 제2부 예배와 헌신, 제3부 결단과 간구 순으로 진행됐다.

제1부 경배와 찬양 시간에는 수원중앙교회 다윗 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하며, 참석자 모두 성결인대회를 위해 기도했다. 제2부 예배와 헌신은 전도부장 이수호 목사(드림교회)의 사회로 지방회장 김두봉 목사가 개회사를 전하고, 박용궁 목사(많은샘교회)가 대표기도, 기경숙 전도사(행복한교회)가 성경봉독을 했다. 특별찬양의 시간에는 지방회 교역자들이 ‘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라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후 백운주 목사(증가교회)가 고린도후서 5장 8절부터 10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백 목사는 설교에서 “인간은 영적인 동물이기에 하나님이 채워주시지 않으면 메울 수 없는 구멍이 있다”며 “삶에서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알기 위해서는 말씀을 많이 읽고 들어야 한다”며 공동체 성경읽기를 위한 어플 ‘드라마 바이블’을 소개했다. 

백 목사는 “성경 66권 전체를 다 읽고 듣는 데 총 85시간이 소요된다”며 “하루 1시간씩 들어도 3개월 정도면 성경 한 권을 통톡할 수 있다. 1년이면 4번을 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경을 읽은 것을 매일 일정한 분량을 읽으면서 말씀이 지배하고 행복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생활에 진력하라”고 당부했다. 특별히 백 목사는 이날 강사 사례비 전액을 지방회 작은 교회를 돕는 데 사용해 달라고 헌금했다. 

제3부 결단과 간구의 시간에는 박태호 목사(아멘교회) 인도로 나라와 민족과 열방 교회의 부흥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을 품고 기도했다. 이후 다 같이 교단가, ‘성결교회의 노래’를 제창하고 심재흥 목사(수원중앙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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