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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문제, “종교만이 해결할 수 있다”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출범 1주년 기념식
  • 박지현 편집국장
  • 승인 2023.10.19 11:37
  • 호수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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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공동총재 권순웅·김태영·오정현·이순창·이철·장종현 목사·본부장 감경철 장로, 이하 출대본)가 지난 10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사명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 이채익 국회의원(국민의힘), 김회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 철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등 정부와 교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출대본 본부장 감경철 장로는 “CTS는 지난 20여 년간, 영유아문화원 설립과 출산장려국민운동본부, 한교회 한학교 세우기 운동 등 교회의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한 전방위 사역을 펼쳐 왔다”며, “저출생 극복이 한국교회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은 “국가적 재앙이라 할 수 있는 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한 종교계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감사드린다”며, “아동돌봄을 통한 초저출생 극복의 실제적 대안을 제시한 출대본의 지난 1년간의 활동에 깊이 공감하며, 종교시설을 활용한 아동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정치·종교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정기국회에 발의될 아동돌봄 입법청원 서명식도 열려 정기국회 입법 추진에 뜻을 함께 한다”고 했다.

이어 ‘초저출생시대 아동돌봄을 위한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대화의 사회는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이 맡아 행복한가족 이사장 권도갑, 사단법인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 다일복지재단 이사장 최일도 목사가 종교간 열린 대화를 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인구 위기는 종교를 초월해 함께 극복해야 할 국가적 재앙”이라며 “종교계가 손을 맞잡고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과 국민 인식 개선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종교시설을 활용한 아동돌봄은 국가를 위한 종교기관의 공공성 확립에 따른 기회”라며 “이번 입법청원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한다”고 합의했다.

출대본은 지난해 8월 24일 출범식에서 “합계출산율 0.7명, 국가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인구문제를 직면하며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초저출생 극복에 동참해야 한다”는 성명과 함께 기독교를 포함한 불교, 천주교 등 범 종교지도자들은 물론 정치, 경제, 교육, NGO 등 각계 지도자들이 모여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초저출생 극복의 뜻을 모았다.

출대본은 지난 1년간,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기적인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각계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광주, 경남, 전북, 부산, 포항 등 지역별 본부를 출범해 저출생대책국민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특히 초저출생 극복의 핵심에 0~3세 아동돌봄이 있음을 주목하고 이를 위한 입법청원 서명운동에 나서 전국 3,300개 교회, 31만여 명의 동참을 이끌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9월 18일에는 아동돌봄을 위한 대안적 돌봄시설 구축방안 토론회를 갖고 20만여 명의 1차 서명지를 국회에 전달했다. 

한편, 출대본은 1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연말까지 아동돌봄 입법청원 100만 서명과 종교 지도자들이 정기적인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정치, 문화, 교육계 등과 협력해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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