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4.23 화 03:45
상단여백
HOME 교계 연합단체
미래목회포럼, ‘다음 세대와 한국교회 회복’지용근 대표 등 ‘목회자 탈진과 교회 부흥’ 관련 발제
  • 박지현 편집국장
  • 승인 2023.10.11 21:02
  • 호수 595
  • 댓글 0

사단법인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이상대 목사·대표 이동규 목사)은 지난 10월 5일 서울 종로 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주제 ‘다음 세대와 한국교회의 회복방안’으로 제19-5차 정기포럼(포럼) 을 개최했다.

포럼 시작에 앞서 이사장 이상대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다음 세대 회복과 부흥은 교회에서 다음 세대에 충분한 예산 투입과 세심한 배려가 뒤따라야 한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과감한 도전 의식을 심어주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 이후 달리진 한국교회와 목회자 상황’에 대해 진단을 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지 대표는 “인구 절벽 시대를 감안 하면, 앞으로 10년 이후 개신교인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대비 10% 이하로 추락할 수 있다”라면서 “코로나-19 이후 약화된 현장 예배를 비롯한 성도들의 신앙 수준의 약화와 교회 부흥의 동력 상실” 등은 앞으로 교회들의 하향 평준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관련 여파를 지적했다.

또한 지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상당수의 목회자가 교회의 존립 자체를 걱정하고 있을 정도로 소형교회는 기존 교인들의 감소로 인한 재정 악화, 대형교회는 과다한 업무로 담임목사들이 지쳐있는 상태”라며, “교회가 예전과 달리 상황이 바뀐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후의 교회들은 달라진 사회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에 집중하는 무엇보다 효율적인 목회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성렬 교수(고려대학교 명예)는 ‘목회자 소진과 상담’을 설명하며 “목회는 감정노동으로 정신적, 정서적 측면에서 많은 소진이 있어왔다”면서 “이 부분이 목회자의 삶을 힘들게 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사들이 탈진과 소진 등에서 벗어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목회자도 집단상담을 통해 상담을 받고 기도에서 풀지 못했던 심리적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강은주 교수(총신대학교)가 ‘다음 세대와 한국교회의 회복방안’이란 주제에서 “주일학교 부흥의 둔화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 교회교육에서 마땅히 그라치고 강조되어야 할 제자훈련 등을 등한시 했던 결과”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목회자의 탈진을 예방하고 회복하는 길은 영아부의 부흥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년들을 기존의 고정관념으로 생각이 잘 변하지 않는 특징이 있지만, 아이들은 장년과 비교해 변화가 충분하다. 부모들은 자녀를 유대인의 쉐마교육(자녀교육)으로 양육하여 교회의 청지기로서 세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때 다음세대가 부흥할 수 있고 한국교회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추대화 교수(전 안양대학교 부총장), 강신승 목사(지구촌순복음교회), 심상효 목사(대전성지교회)가 패널로 참여했다.

추태화 교수는 “기독교계가 사회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러한 부분들이 목회자들의 탈진을 가져온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강신승 목사는 “목회자가 현실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자신의 탈진을 제대로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 외에도 목회자 자신의 건강을 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상효 목사는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음 세대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조희완 목사(산창교회)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박지현 편집국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