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4.18 목 13:54
상단여백
HOME 기고/오피니언 특별기고
연재 / 서종표 목사- 4無의 삶을 산 김용은 목사(30)이명직 목사 기념사업회 발족과 업적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3.09.07 17:45
  • 호수 592
  • 댓글 0
김용은 목사

그래서 취지에 찬동한 50여 명으로 ‘발기위원회’를 조직한 후, 3월 12일에 총회본부 강당에서 발기위원회를 소집, 정관을 확정하고 임원 선출과 사업에 대한 의견들을 청취한 뒤 1차적으로 이명직 목사 10주기 추모예배를 유가족과 협의를 전제로 본 사업회에서 주관할 것을 결의했다.

1. 이명직 목사 기념사업회 발족

1983년 3월 30일 오전 11시. 성결회관 강당에서 ‘이명직 목사 제10주기 추모예배’가 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4백여 명 참석 중 유가족 20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고 은혜롭게 드려졌다. 추모예배 후, 예고한 대로 그 자리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정관채택과 임원과 사업안을 채택함으로 마침내 이명직목사 기념사업회가 출범했다. 사업회의 제1기는 선배들이 앞장을 섰고, 제2기, 제3기, 제4기에 이르기까지 후배들이 바통을 받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용은 목사님이 회장을 맡은 제1기 임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제1기 임원(1983.4~1995.3)

△회장 김용은 △고문 김정호 외 19명 △지도위원 조종남 외 23명 △부회장 김선제 외 4명 △서기 정헌홍 △회계 홍기득 △총무 김성호 △부총무 류재하 △출판위원장 이만신 △장학사업위원장 조종남 △기념관건립위원장 박종만

2. 기념사업회의 업적(김용은 목사 회장 제1기 중심으로)

△이명직 목사 추모예배 13회 △이명직 목사 탄신기념예배 1회(1990. 12. 3) △탄신기념강좌: 강사 조종남 박사(성결교회 신학적 특징과 그 배경) △추모기념강좌 3회(성서신학자로서 이명직 목사론(이상훈 박사) 1986.3.31.(성결회관), 이명직의 성결론(이현갑 박사) 1987. 3. 30(중앙교회), 설교자로서의 이명직 목사(홍순우 박사) - 1988. 3. 30(중앙교회) △이명직 기념도서관 확립(서울신대 도서관)

1984년 11월 10일. 김용은 회장과 임원들이 서울신학대학을 방문, 곧 준공할 대학도서관을 서울신학교에서 50년간 후배 양성에 헌신한 이명직 목사를 기념하는 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할 것을 건의했다. 이에 당시 이상훈 학장이 쾌히 승낙한 후, 11월 30일 도서관 봉헌식에서 그 명칭을 ‘이명직기념도서관’으로 봉헌예배를 드렸다.

1) 이명직 저작 전집 3권 출판

이명직 목사는 평생 50여 년을 교단 신학교에서 교수, 교장, 학장으로 교역자들을 양성할 뿐 아니라, 신학 정립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와 저작 활동으로 총 24권을 출간하므로 성결교회의 신학과 신앙의 굳게 다지셨다. 그러나 저작들이 모두 고서(古書)로서 희귀본이며, 문장도 고어체여서 그 신앙과 사상을 후대에 전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서 임원회의 결의로 현대문장으로 다듬어 해마다 한 권씩 출판할 것을 결의하고 김 목사님 재임시 두 권을 출간하였다.

제1권: 구약전서 총론(1983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출판부, 제2권: 구약 4천년 사(1984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출판부

2)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노래(교단가)의 원작자로 세움

교단 창립 80주년(1987)을 앞두고 총회 교회음악부에서 중요행사 때마다 부를 교단가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총회에 건의, 허락을 받았다. 전문가로 구성된 제정위원회는 제1차로 전국에 가사현상모집을 공고, 총 24개 가사가 응모됐으나 마땅한 작품이 없어 고심하다 교단의 사부인 이명직 목사를 원작자로 하자는 이명직기념사업회의 건의를 받아들였다. 당시 한국찬송가 공회 총무인 김성호 목사가 쓴 3절로 된 가사를 제정위원회에서 약간 수정한 후, 나인용 교수(연세대 작곡가)에게 작곡을 의뢰하여 ‘교단의 노래’가 만들어졌고, 이후 모든 행사 때마다 교단가를 부름으로 이명직 목사님의 신앙과 사상이 성결교회 성도들에게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용은 목사의 제1기(1983~1995)의 신앙과 노력으로 교단의 사부 ‘이명직 목사의 기념사업회’가 화려한 업적을 남겼으나, 그의 정년 은퇴를 맞아 회장직을 후배에게 넘겨주어 계속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고 있다. 김용은 목사님의 서울에서의 활동은 거의 필자가 승용차로 모시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활동했는데, 아주 다정다감하셔서 사랑을 많이 받았다. 동시에 김 목사님에 대한 많은 자료를 통해 그의 인격과 신앙과 추진력을 더욱 존경하게 되었다. 평생에 예수님을 닮은 김용은 목사님을 만난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그분을 닮으려고 드렸던 기도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음을 감사하면서, 그분의 부지런하고 다양한 목회 활동을 적극 후원한 군산중동교회에 큰절을 드리고 싶다. <다음호에 계속>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기독교헤럴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