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회장 함선호 장로, 이하 한평협)는 지난 8월 10일 서울 종로 5가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예배 및 특강을 개최하고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 계승과 발전, 국가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 기원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공동회장 김영창 장로(통합), 기도는 공동회장 양호영 장로(합동), 성경봉독은 서기 이재수 장로(통합), 설교는 김한호 목사(통합 춘천동부교회)가 창세기 41장 41절부터 45절 본문에서 ‘애국자 요셉’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공동회장 용승복 장로(대신)가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유영준 장로(기감)가 한국교회와 평단협을 위해 기도한 이후 김한호 목사가 축도했다. 

제2부 특강에서 공동회장 박중규 장로(개혁)가 기도하고, 대표회장 함선호 장로가 강사 조갑제 대표(조갑제닷컴 대표)를 소개한 후 조 대표가 특강을 했다. 조 대표는 언론인 출신으로 제7회 한국 기자상과 제12회 관훈클럽 언론상을 받았다. 특강 후 사무총장 이상복 장로(통합)의 인도로 참석자들과 함께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날 한평협은 성명서에서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국가관의 정립으로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아 어떠한 침략야욕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강화, 한미 상호방위조약지지, 국가보훈처를 국가 보훈부로 승격,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철폐, 코로나-19의 종식, 다음 세대 부흥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것을 이루어가자고 촉구했다. 참석자 모두 광복절 노래를 부르고 심영식 장로(통합)의 인도로 만세삼창을 힘차게, 외친 후 김형원 장로(고신)가 폐회기도 했다.

윤상순 특임기자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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