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 신학 최고 권위자인 성암(誠巖) 조종남 박사(서울신대 명예총장, 사진)가 금일(8월 20일) 새벽 향년 96세를 끝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소천했다. 고인의 빈소는 이화여대 목동병원 특 3호에 마련됐다.  

천국환송 일정은 금일 오후 4시 30분, 이화여대  목동병원 영안실 특 3호에서 위로예배를, 8월21일(월) 4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입관예배를 드린다. 천국환송예배는 8월22일(화) 오전 7시 서울신대 본관 소강당에서 드린다. 

고 조종남 박사는 서울신학교와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애즈베리신학교 목회학석사(M.Div.), 에모리대학교 대학원 철학박사(Ph.D.), 미국 아주사퍼시픽대학교 대학원 인문학박사(H.L.D.), 미국 아즈버리신학교 신학박사(D.D.)를 취득했다. 모교인 서울신대 교수를 거쳐 18년간 서울신대 총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요한 웨슬레의 신학’, ‘전도와 사회참여’ 등 다수의 신학 전집이 있다.

고인은 장충단성결교회, 교육전도사, 전도사, 부목사(1952-1960)로 사역했으며, 장충단성결교회 명예목사이다. 세계복음화 로잔 국제위원회 부회장, 세계복음화 로잔 아세아위원회 회장,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장, 사회복지법인 한국복지재단 대표이사, 한국웨슬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서울신학대학교 명예 석좌교수, 서울신학대학교 명예총장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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