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충남지방회 교회학교연합회(회장 김연옥 권사)는 지난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강경교회(강요한 목사)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히 11:6)을 주제로 영어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영어성경학교에는 충남지방회 소속 교회 60여 명의 아동들이 참석했고 장마철 집중호우에서도 20명의 교회학교 연합회 임원 교사들의 돌봄 속에 은혜롭게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교육부장 강요한 목사(강경교회)가 설교하고 지방회장 전병근 목사(청양교회)가 축도했다. 폐회예배는 교육부 서기 오경환 목사(부두교회)가 설교했다.

행사 기간에는 English Actoin Song(영어찬양), Bible Story & Activity(영어성경학습활동), Memory bible verse(영어성경암송) 등등 필리핀 현지인 영어교사가 영어로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했음에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하며 얼마든지 영어성경학교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고, 복음을 영어로 다시 한번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처음으로 실시하는 영어성경학교로 기대와 우려도 있었지만, 마지막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열어 아이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조사한 결과 다음에도 영어성경학교를 또 열어 주었으면 하는 피드백이 가장 많이 나올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고 한다.

특별히 필리핀 마닐라 D.T.I선교센터(김은호 선교사)에 소속인 필리핀 국공립초등학교 교사, 엘리눌 막바누아(ELEANOR L. MAGBANUA), 마리아 루이사 리닝(MA. LUISA M. LINING), 샬린 고코(CHARLENE B. GOCO) 3명이 강사로 나서 어린이들에게 영어와 성경을 깊이 있게 가르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강경교회와 부여남부교회에서 하루씩 식사 준비를 했고, 찬양집회와 찬양인도는 충남지방회 성청연합회(회장 백성렬)에서 실용음악 전공자들로 찬양팀를 구성하여 아동들이 뜨거운 호응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연옥 권사(충남지방회 교회학교연합회장)는 “이번에 특별한 경험을 준 영어성경학교가 일회성으로 끝나기에는 너무 아쉬움이 크다”면서 “앞으로 연속해서 개최했으면 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