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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원, ‘농촌목회학’ 제2기 현장실습국경을 초월한 충격적인 농촌목회 현장
  •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 승인 2023.07.20 17:57
  • 호수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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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농촌목회학 제2기생들이 지난 6월 16일부터 17일 1박 2일간 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에서 농촌목회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실습생들은 목회학석사(M.Div.) 3학년 재학생들로 21명 전원이 참석했고, 행사는 담임 교수 손병수 목사와 운영위원 교수 김두호 목사의 주관하에 서종표 목사의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제2기생들이 15주간 교육과정을 마치고 목회현장 실습으로, 첫날 오후 군산중동교회에 도착하여 교회에서 성대하게 준비한 식사 대접을 받은 후 저녁 6시부터 집회에 참여했다. 강사 서종표 목사가 18년 동안 군산중동교회에서 목회와 선교사역을 진행한 것들을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현장감이 넘치는 설교로 감동과 은혜가 충만하였다.

서종표 목사는 목회를 통해 성도들이 선교에 헌신하도록 훈련하고 있으며, 선교사역을 통해 군선교, 지역선교, 해외선교를 군산의 초대 선교사 전킨과 드루 선교사의 선교사화를 재조명하고 있으며, 75억의 예산으로 선교기념관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더하여 추명순 전도사의 선교역사를 재조명해 선교기념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종표 목사는 교파를 초월해 지역선교를 추진하고 있어 참석자 모두 감동과 큰 도전을 받았다. 특별히 전킨 선교사는 당시 너무나 가난했던 군산지역에 최초의 선교사로 입국하여 목숨을 걸고, 학교설립을 하고, 병원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느라고 희생한 사역은 과히 충격적이었다.

서종표 목사는 이들은 나라 이름도 모르는 한국에 와서 목숨 바쳐 헌신과 희생을 업적으로 남겼음을 오늘날 목회자들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회 후보생들에게는 가슴속에 사명감과 열정만 있으면 신명나게 목회를 할 수 있고 또 목회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둘째 날은 군산의 전킨 선교사와 드루 선교사의 사역 현장과 신시도 선교 현장을 방문하면서 서 목사의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그들의 헌신과 희생의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한국교회 부흥의 뿌리가 이곳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에 대한 감명을 받았다.

한편 신학생들이나 부교역자들이 지방교회는 거부하고 가지 않으려는 상황 속에서 농어촌교회와 지방교회 목사들은 목회자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반면에 수도권의 대형교회에는 전도사나 부 교역자들이 넘쳐나는 정반대되는 현상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농어촌선교위원장 손병수 목사는 “몇 년 전부터 농어촌목회자 수급에 대해 연구하고, 그 대안으로 서울신대 신대원에 ‘농촌목회학’을 개설하여 농어촌목회 사명자 양성을 추진했다”면서“지난해부터 학생을 모집하여 본격적으로 농촌목회 전문 사명자 양성 교육을 진행해온바 현재 제2기생들이 교육받고 있다. 고무적인 것은 제2기생들 90%가 농어촌교회로 가겠다고 다짐해 농어촌교회에 희망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농촌목회학은 신학교에서 재정지원을 전혀 받지 않고 있으며, 특임교수 손병수 목사가 외부의 지원을 받아서 진행하고 있다. 한 학기 운영비가 1,700만원으로 1년에 두 학기를 하니까 3,400만원이 소요된다. 그중 장학금으로 1인당 50만원, 총 2,000만원을 지급하고 있어, 담임교수를 맡고 있는 손병수 목사는 장학금 조달을 위해 뜻있는 분들의 지원을 부탁하고 있다.

30년 전에 농어촌교회를 살리기 시작한 장로교회의 교수와 목사들을 초빙하고, 성결교회에 농촌목회 자립사례 목사들이 강사로 세워져 실천 목회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제 농촌목회학은 신대원들에게 인기 과목이 되어가고 있어 지원자가 계속 늘어가고 있다. 농어촌교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농촌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해 농촌목회 전문성을 겸비한 사명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해야 한다. 이것만이 유일한 대안이다.

현재 학생 중에는 농촌에서 교회개척을 하겠다는 학생도 있고, 부교역자로 가겠다는 학생과 기존교회 목회를 희망하는 다양한 계획을 하고 있다. 이들을 잘 양육하여 파송하면 농어촌교회에 새로운 변화와 분명한 희망의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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