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임석웅 목사)는 지난 6월 29일 서울 강남구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제117년차 총회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총회 예산안 102억 4천만 원을 승인하는 결의를 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 기도는 지방회장단 대표 안효창 목사, 성경봉독은 서기 한용규 목사, 설교는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빌립보서 2장 5절을 본문으로 ‘이 마음’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은 설교에서 “어떠한 일을 진행할 때 예수님이라면, 과연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하셨을까 생각하고 행동에 옮겨야 매 순간 천국이란 느낌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총무 문창국 목사가 광고한 후, 다 같이 교단가 ‘성결교회 노래’를 제창하고 총회장이 축도했다.

제2부 총회 사업설명은 총무 문창국 목사 사회로 진행됐다. 설명된 사업내용에는 그레이스앤머씨(Grace and Mercy) 글로벌문화재단에서 전개하는 공동체 성경 읽기와 사단법인 복음의 전함 사역과 지앤엠글로벌 문화재단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지앤엠글로벌 문화재단은 국내 전도와 복음을 위한 선교전략 차원에서의 PRS 활용, 선교사 대상 PRS 훈련과 사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27일 기성 교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는 ‘복음의 전함’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이 단체는 ‘복음 광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복음의 전함이 운영하는 전도 사이트인 ‘들어 볼까’(www.shallwelisten.org)에는 △온라인전도, △복음 명함 제작, △미자립교회 전도지 후원 등 교회와 성도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전도 방법 등이 소개되고 있다.

제3부 회의는 총회장 임석웅 목사의 사회로 총회 임원 7명, 지방회장 55명, 지방회 장로 부회장 55명 중 회의에 필요한 인원 과반수가 넘는 참석으로 개회됐다. 회의에서는 제117년차 총회에 위임된 예산안과 총회 회의록 보고의 건 등이 상정됐다.

기획예결산위원회가 보고한 예산안에 따르면 세례 교인수 28만675명, 전체경상비3,728억2,719만3,076원, 1인당 평균 경상비는 132만8,323원이다. 총회비 부과는 제116년차 총회 법개정(재무규정 제13조)을 근거로 경상비 혹은 세례교인으로 구분해 산출한 전체 예산 102억4,000만 원 중 순수 총회비는 44억960만 원, 연금기금은 42억6,000만 원, 서울신학대학교기금은 10억6,500만 원이다.

경상비 기준은 지교회 1인 결산액에서 전체 평균의 절반값 66만4,000원 이상, 세례교인 기준은 지교회 1인 결산액 전체 평균의 절반값 66만4,000원 미만인 경우로 적용했다. 실행위원들은 이 같은 예산안 보고를 듣고 승인 결의 했다. 제117년차 총회 회의록 보고는 문서(온라인, PDF)로 받기로 하고 통과됐으며, 공천부 결의안도 온라인 PDF로 받기로 했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