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복지 현장을 누비며 기독교 복음을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CBS 복지목회 컨설팅 대표 조이철 목사(아산성결교회)를 기독교헤럴드 하문수 대표기자가 만났다. 조 목사는 최근 ‘중장년 커리어 플랜 상담사업’으로 전국교회를 찾아 다니며, 교회가 쉽게 전도할 수 있는 상담사업에 대하여 집중 설명하고 있다. 조 목사는 이 자리에서 “전국기독교 교회와 사회복지시설, 장기 요양기관의 근로자, 각종 협회, 한국노인회, 여타단체와 협력하여 중장기 커리어 플랜 사업에 대하여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이철 목사는 기독교이선복지재단 설립자로 현재 ㈜조인스잡 협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안전요양보호사협회’와 ‘한국중장년생애설계상담협회’ 대표를 겸하고 있다. 다음은 하문수 대표기자가 조이철 목사를 인터뷰한 내용이다.

Q. 조이철 목사님은 지역사회에서 복지목회를 하고 있는데 말씀해 주십시오.

A. 예,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35년간 아산교회를 복지목회로 섬기면서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쳐왔고,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정부에서 운영됨에 따라 한국교회에 1차와 2차 세미나를 통해 주 강사로 활동하였습니다. 장기요양제도를 정착하기 위해 앞장선 것이 큰 보람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최근에 고용노동부가 중장년 경력설계, 카운슬링 사업으로 대형 교육시설을 운영기관으로 정하고 이 교육의 기관들을 통해서 중소기업 중장년 근로자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노동제공자를 대상으로 미래를 대비한 직무능력 향상이나 직무전환이 필요한 근로자에게 노동시장에서의 경쟁력과 평생고용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작하였습니다.

Q. 고용노동부가 시작한 ‘중장년 커리어 설계 플랜’ 이란 어떤 일인가요?

A. 최근에 고용노동부는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경력 설계 플랜을 세웠습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 2008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노인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중장년층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시행할 ‘생애 설계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특별히 협회에서는 감정노동자인 요양보호사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와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만 74세 이하 재취업이란 두 가지 목표로 준비하였습니다.

Q. 한국교회의 새로운 전도 전략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A. 한국교회의 초기에 유럽에서 들어온 선교사들은 입국 초기부터 지역사회에 병원, 학교, 보육원 등 복지시설을 제일 먼저 설립하는 등 지역사회에 사회공헌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교회는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선두에서 실천해야 전도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영유아사업에서 시작하여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노인장기요양기관 등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하여 크게 기여 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정부가 계획하는 ‘중장년 경력 설계상담사’ 영역에서 교회는 지역사회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 교회가 앞장서서 ‘중장년경력설계상담소’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며 소문나게 해야 합니다.

Q. 구체적으로 교회가 어떻게 참여할 수 있습니까?

A. 예, 이번 ‘중장년 상담플랜’에 목회자들이 참여하려면, 교회가 가진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그동안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재가방문요양센터, 주야간보호소 등을 설치하여 지역에 기여했던 것처럼 교회가 선교적 차원에서 ‘중장년 경력 상담실’을 운영해 내담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상담자에게는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중장년 감정노동자를 위한 경력 설계를 돕기 위해 상담 플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종업원 1,000명 기업은 자체적으로, 1,000명 미만 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주)조인스잡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하였는데 이에 한국사회공헌일자리운동본부가 주도하는 한국안전요양보호사협회, 중장년생애설계상담사업단, 기독교이선복지재단 남서울대학교 노인복지학과(김진수 박사), 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학과(윤석주 교수) GOODTV(대표 김명전 장로), (주)기독교헤럴드(대표이사 이재완 목사), 한국교회, 전국 사회복지시설, 전국 장기요양기관과 함께 사회공헌에 기여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공헌일자리운동본부’는 한국노인회 등 기존 단체들과 협력하여 전국에서 중장년 근로자 상담을 위한 지도자를 육성하는 아산본부와 광주지회, 서울본부를 설치하고 오는 7월 7일 11시, 서울본부에서 개소식과 상담사 자격증을 수여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지역 교회가 앞장서서 상설상담소를 설치하여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참여할 제2기 상담사와 멘토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목회자와 사회복지사 등 상담 자격을 보유한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에 사회적 기여로 사회봉사와 전도에 참여해 교회 부흥을 이루시기를 바라고, 아산본부와 서울본부를 설치에 이어 오는 7월7일 오전 11시에 서울본부에서 개소식과 상담자들을 위한 기본교육과 위촉식을 통해 지역교회가 사업에 참여하여 교회가 부흥되길 바랍니다.

개소식은 서울시 구로구 기독교헤럴드 본사 2층 강당에서 예배로 드려지고 중장년 생애설계 상담자와 상담소 운영자를 위한 2차 세미나 기본교육과 상담자 위촉식은 7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한국일자리운동본부에서 진행됩니다. <문의: 조이철 목사, 010-8278-8577, 하문수 장로 010-9351-7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