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구성교회(최 진 목사)는 지난 6월 18일 교회 본당에서 ‘김정호 장로 제117년차 총회 부총회장 취임 축하 예배’와 ‘박흥순 원로장로 추대예식’을 거행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충서지방회장 박민규 목사, 기도는 증경부총회장 유승국 장로, 성경봉독은 총회 서기 한용규 목사, 찬양은 임마누엘성가대, 설교는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요한계시록 22장 13절을 본문으로 ‘시작과 끝’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부총회장 류 목사는 설교에서 “교단 임원회에서 부총회장 김정호 장로님이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하였는데 지금까지도 여운이 남아 있다”며, “1년이란 시간은 긴 것 같지만, 잘못하면 허송세월이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충성하는 마음으로 다짐을 하게 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문에서 시작과 끝이 있다는 말씀이 있다. 우리의 인생의 시작과 끝은 분명히 있다. 주어진 이 하루가 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그런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라고 설교했다.

제2부 부총회장 취임예식은 최 진 담임목사의 사회로 천석범 목사(오남교회)가 취임을 위한 기도를 하고 담임목사가 부총회장 김정호 장로를 소개했다. 이어서 교회, 충서지방회, 충서지방 장로회에서 축하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왼쪽부터 구성교회 최 진 담임목사, 부총회장 김정호 장로 부부

김 장로는 충서지방장로회장, 충서지방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운영위원, 선교스포츠 연합회 회계, 교단의 총회 회계와 감사, 한국성결신문 감사, 전국장로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덕산농협 이사, 예산군체육회 이사, 덕산농협 조합장직무대행, 덕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지역개발추진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제3부 원로장로 추대예식은 손병록 목사(영목교회)가 추대를 위한 기도를 하고 담임목사가 추대자 박흥순 장로를 소개한 후, 구성교회 원로장로로 추대되었음을 공포했다. 총회와 교회, 충서지방회, 충서지방장로회에서 추대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왼쪽부터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 박흥순 원로장로 부부, 서기 한용규 목사

박흥순 원로장로는 1992년 장로장립을 받고 교회에서 30년 이상 ‘충성·봉사·헌신’했다. 수덕초등학교 서무과 근무했으며,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예산군지회 이사,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예산군지회 점자 강사 등을 역임했다.

제4부 축하 및 인사의 시간에는 미얀마 성도교단 총회장 CK 목사, 스리랑카 선교사 프란시스 목사, 인도성결교단 총회장 오네시모 목사가 영상으로 부총회장 취임 축하 인사를 했다. 이어 송천웅 목사(대천교회)가 부총회장과 원로장로에게 격려사, 심창용 목사(인지교회)와 조영래 목사(한내교회)가 장로와 교회에 권면, 김형배 목사(서산교회)와 최현기 장로(전국장로회장), 황성진 장로(홍성교회 원로)가 축사했다. 김정로 장로와 박흥순 장로가 답사했다. 교회 홍철유 장로가 광고한 후 다 같이 교단가 ‘성결교회 노래’를 제창하고 박광훈 목사(서산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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