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전도전략연구소(소장 정상용 목사, 일산 예향교회)는 지난 6월 8일 인천 연수구 참빛교회(최종학 목사)에서 ‘일일 핵심 아파트 전도 세미나’를 개최하고 성도들에게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한 전도방법을 전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정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한 여러 가지 전도 방법이 등장하고 있지만, 아파트 전도를 복음 전파의 효율적인 방법으로 선호하고 있다”면서 “개척교회로부터 대형교회에 이르기까지 전도 방법을 성도들에게 훈련 시킬 수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일일 집회는 경제적인 면에서도 다른 집회에 비교하여 부담이 적고, 참가비를 받지 않고 교육한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의 세미나는 4가지로 분류하여 진행됐다. 첫째 시간에는 아파트 전도 개요 및 3단계 전도법 실제적 준비, 둘째 시간에는 아파트 전도팀 구성과 운용법과 현장 접근요령 그리고 전도 대상자 등록카드 생산요령·아파트 현장 실습 분석과 정착 요령, 셋째 시간에는 아파트 전도의 어프로치 관계라인 형성과 아파트 현장 실습 분석과 정착 스케줄·타깃을 명중시키는 등록 작전과 복음 제시요령, 넷째 시간에는 아파트 전도에 있어서 그물망 형성·아파트 현장 실습 분석과 실제적 등록·아파트 3단계 전도법 완성 및 인간 이해도 3분 스피치 총정리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 목사가 아파트 전도 비법 전수에 나선 이유는 간단하다. 교회들이 복음 전파에 대해서 교회의 일차적인 사명으로 외치지만, 제대로 이 사명을 완수하는 교회가 많지 않다는 점을 알고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됐다. 정 목사는 전도목사로 20년 동안 목회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때로는 삶에 지친 곤고한 이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기도 했고, 아파트 단지에서 전도자 야전 사령관으로 15년이란 세월을 보냈다. 

이처럼 전도에 열중한 그는 본인이 원한 것도 아니지만, 많은 교회의 집회 요청을 받고 1200회나 아파트 전도 부흥회를 인도했다. 전도집회와 관련해 정 목사는 “전도를 통해 교회의 빠른 성장을 가져와야 한다”라며 “전도의 결과는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는 선물”이란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대교회의 부흥의 열쇠인 사람(Person), 설교(Preaching), 주차(Parking)인 시대에 아파트는 특별히 교회가 주목해야 할 전도와 선교 현장이다. 그 파도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사람은 준비된 사람”이라고 밝혔다. 부흥사경회식으로 며칠간 집회를 인도하기도 하지만, 이번처럼 ‘아파트 전도 1일 세미나’를 초청하는 교회에서도 현대도시교회를 부흥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을 전수해 주고 있다. 그러다 보니 많은 교회에서 아파트 주거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전도법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정 목사의 주장이다. 

정 목사는 ‘아파트 전도 1일 세미나’에 대해 “전도, 부흥 팀을 조직해 주고, 지속적인 훈련을 받도록 해준다”며 “성도들의 팀 구성, 운영은 성도들이 전도 현장에 접근하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파일 링, 즉 기록 작업과 등록을 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용 목사는 총신대학교(B.A.)와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한 후 안양대학교 대학원(Th.M, Th.D)을 졸업했다. 미국 클리블랜드 리칼리지 박사(Th.D)과정에서 강해설교를 전공했다. 

또한 리폼드프레칭스쿨에서 설교학 전공의 박사(Ph.D.)과정을 마치고, 안양대학교 강사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정 목사는 20년간 1600여 교회에서 ‘아파트 전도 세미나’를 인도했다. 그는 아파트 전도 목적과 필요성, 이론과 실제를 교육한 후, 전도특공대를 교회조직으로 만들어 준다. 전도 대상자가 스스로 등록하는 방법론까지도 제시해 준다. 정 목사가 진행하는 세미나의 모든 비용(점심 식사 포함)은 무료다. 

고광배 특임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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