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 총회장 임석웅 목사(바로 위 사진)는 지난 6월 4일 부산 대연교회 대성전에서 총회 임원 및 증경총회장, 부산서지방회 관계자와 대연교회 성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7년차 교단 총회장 취임 예배를 드렸다.

제1부 예배 사회는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가, 찬양은 대연교회 샬롬찬양팀, 기도는 부총회장 김정호 장로(구성교회), 성경봉독은 총회 서기 한용규 목사(남종전원교회), 설교는 직전총회장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가 룻기 2장 11절부터 14절을 본문에서 ‘일상의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직전총회장 김 목사는 설교에서 “일상의 삶을 통한 신앙의 확인은 일상의 삶을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에 행복을 주는 마음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경험을 할 때”라며 “일상의 삶을 통해 우리의 신앙 상태를 보여주게 되는 것은 예배당 안에 머물러 있지 않고 예배당 밖에 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제2부 축하 순서는 이인한 목사(남천교회)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당선자 인사는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본인의 총회장 당선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으며, 부산서지방회와 대연교회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와 뒷받침이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임석웅 목사는 “앞으로 비기독교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한 복음 전파에 나서며, 교단 발전을 위해 총회장으로서 맡은바 직임과 소임을 충실히 감당하겠다”라고 총회장 당선 인사와 함께 소감을 피력했다. 

총회장 임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OMS 십자군 전도대에서 활동하면서 목회자로서 비전을 품고, 부산 덕원중학교 교목으로 사역했다. 기성 교단 제85년차 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그는 부산 남천교회, 서울 대신교회, 서울 은평교회 부목사로 사역했다. 현재 부산 대연교회 담임목사로 목회하고 있다. 사회경력으로는 학교법인 덕원학원 감사,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 CTS부산방송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교단에서는 제40회 부산서지방회 회장, 제106년차 총회 청소년 부장, 해외선교위원회 베트남선교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축하와 격려의 시간에는 증경총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 박현모 목사(대신교회 원로) 등이 총회장 임석웅 목사의 성공적인 직무 수행을 기원하며 물질적 헌신 등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축복했다.

증경총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는 격려사를, 증경총회장 박현모 목사(대신교회 원로)와 증경부총회장 성해표 장로(예동교회 원로)는 권면을 전했다. 영상으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 철 목사, 박형준 부산시장, 오은택 부산남구청장의 축사가 있었다. 

내외빈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강안실 목사(예장합동 은평교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박남규 목사(예장통합 가야교회), 국회의원 박수영 집사(대연교회)가 축사했다. 이어서 부산서지방회장 양희식 목사(강남교회)가 총회장 임석웅 목사에게 축하패를 전달했으며, 대연주니어합창단 어린이들이 축하 찬양을 부르고, 증경총회장 이재완 목사(부산 영도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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