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부활절 연합예배 모습. 

2023년도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부활절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중구 영락교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연합예배 주관으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한국교회연합 주최로 광화문 광장에서 드리게 되었다. 

2023년도 한국교회가 하나 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지 못해 주님께 민망하게 되었다. 오는 4월 9일 오후 4시 영락교회(김운성 목사)에서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고전 15:57)라는 주제로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와 관련, 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지난 3월 3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서울 예장통합 영락교회(김운성 목사)에서 72개 교단이 연합해 열리는 ‘2023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목전에 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행사에 관한 내용을 전했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 주제는 ‘회복과 부흥’이다. 

이날 대회장인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는 “2023년 부활절에는 모든 기독교 교인들이 희망을 선포하며, 침체한 교회에는 성령의 바람이 불어, 온 세상에 예수 부활의 기쁨과 희망의 소식이 전해지길 기도한다”면서 “사회의 진정한 화합과 하나 됨이 분단된 조국의 통일, 고통받는 전 세계 형제들, 지구촌의 자연과 모든 생명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2023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성명! 회복과 부흥으로!’라는 주제로 장종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장)가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주제설교를 전한다.

이번 연합예배는 한국 기독교 72개 교단이 동참하게 되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같은 주제, 선언문, 설교문, 포스터를 공유하여 전국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한기총)은 이날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연합예배를 드리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교연)은 광화문에서 애국시민들과 함께 이날 오후 3시에 ‘2023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게 된다. 나라가 통일되지 못한 것도 서러운 판에 교계가 3등분 되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슴 아프게 하는 기도 제목인 것 같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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