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10월 13일 경기도 장호원 주님의사랑세계선교센터에서 제11-4차 임원회를 열고 한교연 ‘국가조찬기도회’를 매월 1일 정례화하기로 했고, 제12회 총회 관련 일정을 대표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임원회에 앞서 지난 9월 장로교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총회장과 총무(사무총장)을 비롯해 회원교단 단체 신임 대표 50여 명이 참석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11월 1일 국가조찬기도회와 11월 17일 사랑나눔김장 대축제 행사 등 한교연 제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예배 사회는 서사라 목사(공동회장), 대표기도는 공동회장 조명숙 목사(호헌 총회장), 설교는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야고보서 2장 1절부터 4절을 본문으로 ‘차별하지 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예배는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와 박요한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 진행된 회무에서는 제12회 총회 관련 일정을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에게 위임했으며, 제12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관련, 정관에 따라 위원장은 직전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로 정하고 위원 추천은 공동회장 중에서 6인을 추천하도록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이날 임원들은 최근 북한의 전술 핵무장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국내외 정치 경제적인 여건을 볼 때 한국교회가 하나님께 자만과 나태를 회개하고 나라와 위정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1일 개최한 제1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이어 11월 1일 오전 7시 30분, 국민일보 빌딩에서 제2회 국가조찬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한교연 소통위원회(위원장 장상흥 장로)는 이 기도회를 매월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오는 11월 17일 서부역 참좋은친구들에서 열리는 ‘2022년 사랑나눔 김장축제’에 회원 각 교단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봉사하기로 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장마와 태풍으로 배추를 비롯해 양념 등의 가격이 폭등한 것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차상위계층이 늘어난 것을 감안해 예산을 지난해 대비 3배로 증액하고, 김장을 배분할 사회복지시설 시설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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