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언군선교사협의회(대표회장 배홍성 목사, 이하 협의회)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 웨슬리언주의 4개 교단 연합체로서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군선교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난 3월 29일 서울 광화문의 감리회 본부 16층에서 협약식을 개최하고, 군 선교사역에 공동으로 보조하기로 했다. 핵심사업으로는 웨슬리 정신에 입각한 군선교 현장에서 군선교 전략캠프,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통한 영성 집회, 웨슬리의 역사 탐구를 위한 성지순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첫날 개회 예배 사회는 조수룡 목사(웨슬리언군선교사협의회 공동회장), 개회선언은 회장 배홍성 목사, 기도는 김충빈 목사(웨슬리언군선교사협의회 공동회장), 성경봉독은 임영광 목사(기하성 군선교사회 감사), 특별찬양은 김인주 교수가 하고, 설교는 지형은 목사(기성 직전총회장, 성락성결교회)가 ‘그 책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지 목사는 설교에서 “군사역의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강필성 목사(기감 군선교회장, 장위교회)와 양기성 박사(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사무총장)가 축사했다.

양 박사는 축사에서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웨슬리를 본받아 조직한 웨슬리언군선교사협의회 소속 군선교사들이 개최한 제1차 컨퍼런스를 축하한다”면서 군선교사들의 ‘사랑이 있는 헌신’을 칭찬하고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만수 목사(웨슬리언 교회지도자협의회 상임회장)와 고석환 목사(기하성 군선교위원장)가 격려사를 했다. 이진천 목사(웨슬리언 군선교사 협의회 사무총장)가 광고 후 지형은 목사가 축도했다.

예배 후 노윤식 목사(전 성결대 신학대학원장)가 ‘웨슬리언 성결의 세계화’를 주제강연을, 신문철 교수(한세대)가 특강을 했다. 저녁 집회는 박동찬 목사(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일산광림교회)가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둘째 날에는 장효상 목사(기감 군선교사), 박창훈 교수(서울신대)가 특강, 김봉준 목사(기하성 부총회장)가 폐회예배 설교를 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회장 배홍성 목사는 “군선교 현장을 보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청년들 90% 이상이 현장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기에 신앙부흥의 불씨를 붙이고자 전략 콘퍼런스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도 선교대회를 준비하고 다음세대 웨슬리 부흥운동을 지속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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