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두란노에서 출간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최근까지 꾸준히 읽히고 있는 롤프 가복의 <하루에 한 번 자녀를 축복하라>를 번역한 이기승 목사(은복교회)가 최근 두 권의 책을 발간했다.

첫 번째 책은 <벼랑 끝에서 희망을 보다>이다. 이 책에서 이기승 목사는 인생의 벼랑으로 밀려와 어쩔 줄 몰라 쩔쩔매고 모든 것을 체념한 채 애처로운 모습으로 한 가닥 ‘희망의 줄’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제시한다. 이 목사는 “성경안에서 인생의 벼랑에 서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오래 전 과거의 사람들이지만, 그들이 겪는 인생의 벼랑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들도 고통 속에서 ‘희망의 빛’을 찾았다. 그 희망의 빛은 바로 나사렛 예수였다. 그들은 예수님을 통해 벼랑에서 구원을 얻었고, 치유를 얻었으며,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그리고 자신을 옭아매고 있던 벼랑의 속박에서 벗어나 다시 삶의 현장 속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것을 ‘희망의 심리학’이라고 부른다. 희망의 심리학은 단순히 고통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신 희망과 치유를 동반하고 변화를 기초로 한다고 믿는 것이다.

이 목사는 이 책에서 ‘적극적인 상상력(active imagination)’을 활용했다. 적극적인 상상력을 통해 2천 년 전 예수살렘과 유대 땅, 가버나움과 사마리아를 여행하며 ‘트렌스포머(transformer)'이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

이 목사는 “이 책을 통해 내가 그랬던 것처럼 인생의 벼랑에 서 있는 많은 분들이 트랜스포머이신 예수님을 만남으로 새로운 ‘희망의 줄’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 속의 상황들은 이 목사의 적극적인 상상력과 묵상의 산물이다. 묘사된 배경과 상황, 대화 내용들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상상력을 동원했다. 

두 번째 책은 <축복의 황금률>이다. 이 목사는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에 대해 “한국 가정의 회복과 변화를 기대하면서 그리스도인 가정과 믿음 공동체의 행복을 위하여, 더 나아가서 우리 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성경의 원리를 토대로 해 여러가지 임상보고서와 체험을 담아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시는 복에 이르는 ‘축복’ 혹은 ‘축복사역’에 대해 무엇인가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복을 받고자 하는 우리가 먼저 다른 이들을 축복하면 축복을 받는 그들이 복을 받을 뿐 아니라, 축복하는 우리도 복을 받는다”면서 “물론 복을 되돌려 주시는 분은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이시다. 이 시대 최고의 관심이자 또 하나님이 바라시는 축복사역을 통해 주시는 복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물론 모든 성도와 믿음의 공동체가 참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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