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졸업 전도사’ 목회 역량 평가

신학교육정책위원회

신학교육정책위원회(위원장 최석원 목사)는 지난 15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교역자양성원 지원 및 업무지도 점검과 현장중심의 신학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사업을 계속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3년차 교역자양성원 10개 학교에 7,400만원을 지원키로 한 원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제103년차 신학교육 및 업무지도 일정은 2010년 1월 중에 실시키로 결의했다.

또한 교역자양성원 및 목회신학연구원에서 현장중심의 신학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키로 한 사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커리큘럼 개발을 위해 위원 5인을 선정키로 했다.

이 커리큘럼 개발 위원회는 커리큘럼 전공 외부 전문가로 남은경 박사와  서울신대 교수 중에서는 정인교 교수 (서울신학대학교 커리큘럼위원장), 그리고 현장 목회자 중에서 1인, 교역자양성원 관련 교수 중에서 황덕형 교수(중앙신학교 교무과장), 목회신학연구원이 추천한 교수 1인 등 총 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5개월 간 개발을 하게 된다. 또한 2010년 4월 중 공청회를 거쳐 104년차 총회에 정책 보고를 할 예정이다.

이 커리큘럼은 총회에서 통과된 후 2011년 1학기부터 시행하게 된다.

이 커리큘럼 개발에 대한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다. △ 현장(교회) 사역 중심의 커리큘럼 △ 성결교회의 신학, 역사, 교육, 목회에 기초한 커리큘럼 △ 목회자를 위한 인격과 영성 훈련이 강화된 커리큘럼 △ 성경교육 과정이 강화된 커리큘럼 △ 교역자양성원과 교회와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커리큘럼 △ 교역자양성원과 목신원과의 교육적 연계성이 고려된 커리큘럼

한편 현행 신학교육 커리큘럼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서울신대를 졸업한 전도사들의 목회 역량을 평가하기로 했다. 이 설문지 작성 위원은 커리큘럼 전공 외부전문가로 이원일 교수(영남신대)와 서울신대 관련자로는 노세영 교수(서울신대)가 맡게 되고, 질문지 개발을 위한 통계 전문가는 탁수연 박사(인하대 교육통계)가 맡게 된다.

설문지 개발은 오는 12월, 한달간 하게 되며 명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간 설문 조사 후 설문지 평가 결과를 명년 4월에 발표키로 했다.

양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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