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미국 C&MA교단과 협력관계협정

교단과 미국의 C&MA(The 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 교단은 지난 14일 총회본부에서 협력관계협정식을 갖고 영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협력과 동반자 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  이날 맺은 협약식에서 두 교단은 “사중복음에 제시된 신학적 입장에 동의하고, 복음주의 기독교라는 성서적인 틀 안에서 상호 간의 신학적 입장을 인정함”을 확인하였으며, “인적·지적·영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대사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자 함”에 협력동반관계의 목적을 두었다.

또한 이날 두 교단은 △해외 선교를 위한 통상적인 협력에 상호 동의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교단 사역자 간 교제와 자문 장려 △실제적 협력이 필요할 시에는 사역에 따라 구체적 협력에 대한 논의와 결의를 걸친 양해각서의 작성과 시행 △한국과 미국에서의 교회 성장과 복음사역에 일반적 협력 △각 교단 산하 교육기관 사이의 교환 프로그램 발전 권장 △각 교단의 공식사역자 자격 상호 인정 △상호 사역자의 전입을 최소한의 자격 요건으로 허용 △실제적인 협력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각 교단이 파송한 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력위원회’의 설립 및 매년 정기모임 개최 등을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본 교단에서는 부총회장 원팔연 목사와 김춘식 장로, 송윤기 총무가 참석했으며, C&MA 교단에서는 총회장 게리 베네딕트 목사와 부총회장 조나단 쉐퍼 목사 등이 참석했다.

C&MA는 1887년 A.B.Simpson에 의해 ‘사중복음’을 표제로 시작된 교단으로, OMS선구자인 길보른, 카우만이 A.B.Simpson의 영향을 받아 일본으로 건너와 동양선교회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85개국에 1,3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였고, 복음방송과 30개국에 신학교를 세웠다. 현제, ‘한 국가 한 협력단체’라는 원칙에서 벗어나 협력단체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온누리교회가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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