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교육원, ‘2009 교회개척 컨설팅’ 주제로

총회교육원(원장 이병을 목사)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촌 수양관에서 ‘2009 교회개척 컨설팅’을 주제로 2009년도 3차 전도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3차 전도사 교육에서는 김홍양 목사(잠실효성교회)가 ‘개척신드롬’, ‘작은 것부터 성공하라’, ‘예수의 심장을 이식하라’, ‘바울의 은사를 공유하라’ 등을 강의했으며, 최승호 목사(하늘정원교회)가 ‘성경적 개척 신학’, ‘교회 유전자 세우기’, ‘사역의 주체와 대상들’, ‘후원자 개발과 목회계획 세우기’ 등을 강의했다.

두 번째 날 ‘작은 것부터 성공하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 김홍양 목사는 “성령이 하시는 일들은 영적 사역과 관계가 많다. 성부와 성자가 우리의 외부에서 역사하신다면 성령은 우리 안에서 일하신다”면서 “성경을 읽다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네 안에서 일하신다’는 말씀이 나오는데 그 개념은 말씀으로 내주하심을 뜻하며 또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을 보내주셔서 우리 속에서 역사하심을 말한다.

이렇게 임하신 성령은 우리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셨던 일도 하시고 더 큰 일도 할 수 있도록 역사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최승호 목사는 ‘교회 유전자 세우기’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핵심가치는 내가 누구인가? 에 대한 대답이며, 이것은 나를 창조하시고 목회자로 부르신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만들어 왔는가에 대한 분명한 이해”라면서 “핵심가치를 벗어난 목회를 하면 내 것이 아니기에 잘 할 수도 없고, 열정도 없고, 결국 포기하게 된다.

남들이 ‘이렇게 했더니 잘 되더라’는 식의 목회도 중요하다. 그것을 벤치마킹 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내가 소중히 하는 것과 거리가 있다면 그것은 힘든 목회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 목사는 “오리는 수영을 해야 하고, 다람쥐는 나무에 오르기를 해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무엇에 가치를 두도록 하셨는지 그것을 확인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목회를 해야 한다. 핵심가치는 목표설정의 기초를 제공하고 교회의 목회방향을 전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 교육원은 지난 4월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내년부터는 지금까지 1년에 3회 동일한 내용으로 실시해오던 전도사 교육을 1년에 2회 다른 내용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변화된 전도사교육은 내년 전반기(4월)와 후반기(10월) 2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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