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역자부부 대상 성령컨퍼런스, 적극 참여해야

성령컨퍼런스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수영 목사)는 지난 9일, 샹제리제에서 교계 언론사 초청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회 성공을 위해 교계 언론들이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본질을 회복하는 성결교회’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국 교역자 6천여명의 부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컨퍼런스는 새벽과 저녁 집회, 그리고 세미나와 교회성장 사역 엑스포 프로그램 등으로 이어진다.

이날 김수영 목사는 “성결교회는 암울한 시대에 희망을 잃고 방황하던 민족에게 구원의 불씨가 되고자 1907년, 정빈, 김상준 두 사람에 의해 시작됐다”며 “이렇게 시작한 성결교회는 처음부터 성령의 능력과 그로 인한 다양한 표징들에 대해 강조를 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성결교회가 표방하는 4중 복음, 즉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은 오로지 성령의 도우심이 있을 때에라야 가능하다”며 “또한 성결교회에는 이성봉 목사를 비롯한 수많은 교회지도자들이 성령충만의 역사를 일으켰고, 이를 통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교단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송윤기 총무는 “교회의 본질이 퇴색해진 이 시대에 성령의 운동을 다시 일으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며 “부흥한 교회들의 성장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교계의 성령운동을 주도하던 성결교회 목회자들이 성결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함께 모여 오로지 기도하고 말씀을 배우고, 목회 사역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한 전국 교역자가 모두 참여하여 교회성장의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하고 성결교회에 가장 적합한 발전 모델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것이 지론이다.

이번 성령컨퍼런스를 통해 6,000여명의 전국 성결교회 목회자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되는 공동체를 체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많은 교역자들의 참여를 위해 경상비 3,000만원 미만의 교회는 8만원 만 받기로 했다. 또한 서울과 인천지역 지방회 등에서는 큰 교회에서 작은 교회 교역자의 회비를 대납해 주기 운동이 전개 중이라 성황리에 행사를 치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교회성장 사역 엑스포(EXPO)는 교회성장 사역 소개 부스를 설치해 3일간 상시 전시, 운영하게 된다. 또한 성결교회 교회성장 세미나는 조일래 목사와 한태수 목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성결교회 성장동력’ 관련 9개 강좌와 실제 사례 교회 18개 강좌, 성결교회 성장컨설팅 9개 강좌를 열게 된다. 아울러 사모세미나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말미암아 교회 성장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게 되어 교단 교회들의 부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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