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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옥 장로, 추명순전도사기념사업회에 서예작품 기증“서종표 목사 만나 서예 작품 기증하고 싶어”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1.10.14 18:38
  • 호수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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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명순기념사업회(이사장 서종표 목사)는 지난 9월 11일 추명순전도사기념관에서 서예작품 기증식을 가졌다.

기념사업회는 고군산 전도의 어머니 추명순 전도사의 헌신적인 삶과 신앙을 한국교회에 전하기 위해 추명순 기념관 건립 및 다큐제작, 추명순 사진전, 책 출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봉옥 장로(부산 모리아교회 명예장로)는 기념사업회에서 출판한 『추명순 전도사』와 교단 신문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아 추명순기념관에 전시할 서예 작품 여러 점과 “나의 남기고싶은 뜻” 저서도 기증하였다.

추명순전도사는 고군산지역 8개 섬마다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세웠고, 미신과 우상이 심했던 섬에 기독교문화로 바꿨고, 24년간 물도 귀하고 전기도 없고 먹을 것도 없는 섬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산 순교의 삶을 살았던 너무 훌륭한 목회자다. 그래서 추전도사님을 기념하고자 말도에 기념관 건물(대지200평 건평120평)을 매입하였고 개관을 위하여 리모델링 중이다.

정 장로는 추명순전도사기념관이 세워진다는 소식을 듣고 올해 1월 서예 작품을 기증할 뜻을 서 목사에게 전하고, 기증식을 가지려고 했으나 갑가지 건강이 안 좋아져서 기증식을 연기하고, 정 장로의 건강이 회복되길 기다렸다. 하지만 정 장로의 건강에 차도가 없자 정 장로의 딸 정혜성권사는 “아버지께서 서종표 목사님을 만나 서예 작품을 추명순기념관에 기증하고 싶어하셨다”고 전하며 “아버지가 소천하시기 전에 기증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아버지가 이 자리에 계시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기증식을 가진 9월 11일에는 정 장로의 임종을 기다리며 자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날이었고, 기증식을 마친 후 그날 오후 정 장로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정 장로는 평소 붓글씨 쓰는 것에 매진하였고, 90세의 나이에도 “붓글씨로 하나님의 말씀을 적을 때 가장 행복하다”면서 “하루에 10시간씩 붓글씨를 써도 피곤하지 않다”고 평소 말하곤 했다. 정 장로는 1989년에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순교사적지 1호인 병촌교회(충남 논산)의 66인 순교기념비 건립 비문과 임자진리교회(전남 신안)의 48명 순교기념비 건립 비문을 썼다. 1990년 9월 2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사중복음”의 휘호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을 한자로 써서 2,200개의 교회에 보급하였고, 1995년 7월 10일에는 성결신문 100호 기념으로 “한국성결신문(韓國聖潔新聞)이여 기독언론기수(基督言論旗手)되라”는 문구를 써서 기증하였다. 2001년 9월 29일 신약성경을 붓글씨로 필사했고, 2014년 CBS에서 성경필사본 전시회를 가졌다. 2011년에는 서울신학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에 산상보훈 8폭, 병풍과 6폭 회전식, 이명직 목사의 허사가를 쓴 액자 등을 기증하였다.

정 장로의 자손들은 아버지의 유지를 따라 10월 3일(주일)에 전북 남원 보관중이던 유작 산상수훈, 독립선언문, 성경 구절 대형 액자 여러 점을 추명순기념사업회에 추가로 기증하였다. 서종표 목사는 정 장로의 귀한 마음에 감사한다면서 “정봉옥 장로 서예 작품 유고전”을 계획하고 있고, 유고전을 마치면 교단 여러 교회에 순회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며 정장로의 귀한 섬김이 추명순기념사업회를 통해 추명순전도사의 삶과 신앙을 한국교회에 전하는데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또한 추명순기념사업회에 많은 사랑과 관심, 동참을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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