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knowhow)는 산업 재산권에서 지적재산으로 국내와 국제 환경에서 기술의 이전에 중요한 구성 요소로써 특허, 상표, 카피라이트와 재산과 같은 다른 지적재산(IP)과 공존하거나 독립적이다. 노하우는 특허화 되지 않는 발명, 공식, 설계와 과정, 비법, 축적된 기술, 경험 등으로 정의될 수 있다.” 노하우를 사전에서 찾아본 정의입니다. 과거의 부의 개념은 땅과 자원의 소유로 평가하였지만 현대는 노하우를 누가 더 많이 가지고 있는가로 평가합니다. 지난 번 우리가 쏘아 올린 나르호의 기술도 러시아로부터 거액을 주고 사온 기술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에서 다윗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복을 풍성하게 받을 수 있는가 하는 축복의 노하우를 말하고 있습니다. 축복의 노하우대로 실천할 때 다윗과 같은 축복자의 반열에 우뚝 선 성도가 될 것입니다.

1.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다윗의 생애에서 가장 극적인 이야기는 골리앗과의 싸움이었을 것입니다. 그 싸움에 임하였을 때 다윗이 했던 말을 기억해 보십시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이 말속에 다윗의 모든 신앙과 신념이 다 들어 있습니다. 수 없이 많은 싸움과 전쟁 속에서 그는 항상 이런 믿음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첫 번째 믿음은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예레미야17:7)” 이사야는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이사야 26:4)

2.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이 말을 영어로는 “Commit your way to the Lord”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맡기라(commit)는 말은 위임하다 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인생길을 하나님께 위임하며 살았습니다. 위대한 신앙인들의 공통점은 그의 삶을 하나님께 위임하였다는 것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께서 드린 기도의 말도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위임한다는 고백이었고, 십자가 위에서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께 위임 하나이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도 그의 삶을 하나님께 완전히 위임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위임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고 정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셨다고 간증합니다. 그리스도인이란 말은 하나님께 완전히 위임함을 뜻합니다.

3.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이 입성하실 때 사람들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이 칭송은 다윗에게는 가장 영광스러운 외침입니다. 하나님이신 메시야를 환영하면서 그분을 다윗의 후손이라고 칭송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그의 후손 중에서 메시야가 나올 것 이라는 예언을 예수님 오시기 천년 전에 들었습니다. 그 예언은 천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른 후에 이루어 진 것입니다. 성경 속에서의 가르침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인생은 짧은 호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긴 호흡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영원이라는 시간을 바라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당장 이루어지지 않음에 실망하지 말고 영원의 긴 시간을 깨닫는 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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