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람만 총회장·행사 순서자로 세운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더 큰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사실상 정치적으로 장기집권하고 있는 특정집단과 특정인인 H사단과 장로들의 응집력을 자신과 자신의 정치써클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활용하는 S장로 등 2~3명의 장로들이 회개하고, 바른 길을 가야 한다는 여론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들은 특히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총회장을 세울 뿐만 아니라 이 정치력을 바탕으로 전국 성결교회를 장악,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래서 성결교회에는 성결의 정신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아들은 또 자기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각종 크고 작은 행사에 순서자로도 넣지 않고 있으며, 도태시키고 있다. 그들의 은사와 자질 그리고 예후는 뒤로 한 채 무조건 코드인사로만 채우고 있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들의 행태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교단의 응집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특히 이러한 문제와 관련, 40대의 젊은 목회자들의 반발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들은 “사회는 수직적 사회에서 수평적 사회를 향해 바르게 나아가고 있는 데 성결교회는 전근대적인 행태의 보스정치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반드시 개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제 40회 전국장로회 수양회에서 격려사를 맡은 송윤기 총무가 임시로 소집된 장로회 임원회의 결의에 의해 그 순서를 박탈당할 뻔한 사건도 이러한 행태를 검증해 주는 것으로, 그들에게 비 협조적인 인사는 숨을 못쉬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목회자는 “교단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총무에게 이러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 사람들이 교단에서 누가 보이겠는가”라며 통탄했다. 그는 또 “잘못된 부분은 반드시 개혁되어져야 하며, 구시대 인물들은 이제 교단정치에서 완전히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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