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1.4.16 금 22:51
상단여백
HOME 논단 사설
사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지구촌의 시한부?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1.02.25 14:56
  • 호수 507
  • 댓글 0

지난해 지구촌은 살인적인 폭염과 폭우, 장마 그리고 코로나-19 바이러스, 더 나아가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AI로 인간과 가축들이 죽어갔다. 이러한 극심한 재난을 겪으면서 인류가 곤욕을 치르고 나서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지구의 질서가 망가지고 있다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올해는 일본의 미야기현 센다이 남동쪽 100km 지점에서 발생한 강도 7.3 규모의 최강지진이 발생했다. 학자들은 앞으로도 필리핀 등 세계 전역에서 강도 9에서 10 규모의 강력한 지진 발생을 예고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달에 들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에트나에서 거대한 화산이 폭발하여 분화구에서 거센 용암이 치솟아 오르는 모습을 TV 화면에서 볼 수 있었다.

일본의 후지산과 멕시코의 포포카테페틀의 화산이 폭발 직전에 있고, 북한의 백두산까지 지하 5km에서 용암이 움직이고 있다고 지질학자들은 경고한다.

지금 미국에서는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전역에서 영하 40도의 강추위와 90cm의 폭설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상 기후가 휘몰아 닥쳐 예측 불허의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현실이 무섭기만 하다.

이러한 질병과 지구변화의 움직임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인간으로부터 환경오염에 의한 기후변화와 생태계의 생명 질서가 회복될 수 없다는 막바지에 도달한 시점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과학 문명에 대한 부메랑 현상으로 인간의 과학과 생활 편의적 태도가 인류를 거대한 진동과 뜨거운 불길로 멸망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보전해야 할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은 현실적으로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 창세기 1장 28절의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에 따라 인류가 생명번식의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힘써 노력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의하면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박쥐나 천 갑산 같은 곤충이나 동물을 인간의 식용으로 사용함으로써 야생동물 속에 있던 악성 바이러스가 인간의 몸으로 옮아온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인간이 생태계를 파괴하였고, 이기주의적인 생활태도에서 일어난 변태적인 죄악의 대가로 돌려받게 됐다는 재앙임을 깨달아야 한다. 지금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서 먹거리부터 정비하고, 사회적인 경제활동에서도 무차별적인 개발이나 편리성에 집착한 산업발전을 지향해야 할 것이며, 국가정책의 최우선과제로 삶의 방향을 전환하고 지구촌 환경회복의 확립이 정론이다. 

물론, 이미 살아온 익숙하고 편리해진 생활을 포기하기란 어렵겠지만,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해서 중대한 결정이 필요하다. 작금에 세계는 ‘신 기후 체제’로 전환하는 기구가 공식적으로 출범하였고, 2021년을 ‘녹색국가와 녹색사회’ 조성이라는 과제를 만국 공통의 과제로 피켓을 들고 나섰다.

대한민국에서도 ‘경제부양 정책과 디지털정책’을 연관시켜 한국판 뉴딜을 발표하면서, 친환경산업과 재생에너지 생산, 스마트 리모델링 등 활발한 투자를 유도하고 있으면서, 침체된 경기 활성화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적인 규제대상으로 플라스틱 사용과 일회성 용기 사용을 자제할 것을 명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엄격한 규제책을 연일 발표하고 있으며, 오염의 심각성을 캠페인 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책임의식을 가지도록 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한국기독교가 개교회들이나 교인 개개인의 각자도생이 아닌 연대의 당위성을 신앙심으로 승화하여 ‘기후 위기에 대한 책임 있는 녹색교회의 비상행동지침’을 제시하고, 환경위기에 대한 인식전환운동의 주체가 되어 주기를 제안하는 바이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기독교헤럴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